"빌려준 돈만 받아도" 배우 송기윤❤미모 아내에게 '경제권' 넘긴 이유

사진=KBS ,TV 조선
사진=KBS ,TV 조선

16일 오후에 방영되는 KBS2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배우 송기윤이 출연하여 개인 생활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송기윤의 활동 초기 시절이 주요 토픽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와 함께 그의 가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송기윤은 김숙진 여사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김숙진 여사는 공연 기획자이자 음악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송기윤과 그의 부인은 결혼 후 아들과 딸을 가진 부모가 되었으며, 올해로 71세를 맞이했다.

송기윤은 최근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김숙진의 모습을 공개하며, 동시에 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했다.

송기윤은 그의 활동 초기 시절에 많은 광고를 찍었다며 "부르는 게 값이었다. 자다 보면 돈이 쌓였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후배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했고, 그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증서를 제공하라고 요청할 때, 그는 그들을 도와주었으며, 결과적으로 그 자신이 돈을 갚게 되었다고 했다.

송기윤은 "저 사람에게 모든 경제권을 다 넘겼다. 저 사람이 그런다. 당신 빌려준 돈만 받아도 노후 대책은 다 된다고. 다 넘기니까 한편으로 홀가분하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송기윤 “배역 복 많아 인기 있었다…억대 출연료 받아”

사진=TV 조선
사진=TV 조선

TV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송기윤이 자신의 과거 인기와 드라마 활동을 회고하면서 놀라운 이야기를 공유했다.

2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송기윤은 처음으로 아내의 모습을 공개하는 동시에, 그의 과거 드라마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송기윤은 인터뷰에서 "드라마 활동은 정말 복이었다. 꾸준히 아침드라마를 5년 동안 이어나갔다. 지금 이 시대에 50% 이상의 시청률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라며 그의 황금기를 회고했다.

197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따뜻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으며, TV소설 '인생화보', 드라마 '딸 부잣집', 'TV 손자병법', '산 너머 남촌에는2', '바람은 불어도'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드라마에서의 역할에 대해 "독일인 이한우 씨와 결혼할 것인지, 아니면 한국인 송기윤과 결혼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독일인과 결혼한다는 설정에 방송국에는 항의 전화가 쇄도했다.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기윤은 또한 "당시에는 수억의 보장금을 받았다.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으로, 많은 CF를 찍었다"며 그의 과거 인기를 회상하였다.

 

김숙진 "남편 ♥송기윤, 술자리서 외간 여자와…" 분노한 이유

사진=MBN
사진=MBN

71세의 배우 송기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내의 비판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13일에 방송된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에 송기윤과 그의 아내 김숙진이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김숙진은 "최근에 친구의 초대로 술자리에 참석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여성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데, 자세가 다소 과하게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남편이 배우이다 보니 여성들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날은 좀 심했다"며 "제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남편을 보호하려고 달려갔지만, 이미 사진은 찍혀 있었다"고 표현했다.

MC 박수홍이 "남편이 모르는 여성과 팔짱을 끼고 있었나?"라고 물었을 때, 김숙진은 "그보다 더 심각하게, 그 여성이 남편의 몸을 팔로 둘러싸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숙진은 "남편에게 왜 그런 자세로 사진을 찍었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이 더욱 충격적이었다"며 "그 여성이 같은 송씨 성을 가졌기 때문에 반가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그런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그 여성이 송씨라는 것을 알았나?"라고 질문하자, 송기윤은 "사진을 찍는 도중에 그 여성이 '오빠, 저도 송씨에요'라고 말했기 때문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송기윤은 "인생에서 어디를 가든 사건과 사고가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배우 송기윤, 증평군수 출마했다 고배

사진=선거방송
사진=선거방송

배우 송기윤(70)은 충북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패배했다.

2022년 6월 1일에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송기윤은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송기윤은 이전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을 지지하고 대중문화지원단장을 맡았다. 그는 증평초,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한 후 충북대 임학과를 중퇴했으며,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을 거치고 증평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아 선거에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이재영 후보의 유세 도중 송기윤 후보를 겨냥해 "일흔이 넘었으니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는 조금 그렇지 않냐"며 "하던 일을 계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송기윤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노인을 모욕하고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행태"라며 "사리 분별없는 발언의 진수, 한참 떨어진 하수의 단면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후 윤 위원장은 방송에서 "성공한 배우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연기자로 계속 남으시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드리다가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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