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19개월 아들'과 '일상' 모습 대공개

태양, 태양아들 / 출처- 태양 유튜브
태양, 태양아들 / 출처- 태양 유튜브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아내인 배우 민효린, 아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태양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태양 [Down to Earth] 다큐멘터리 필름 PART 2'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에서 태양은 음악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밝혔는데... "어릴 때부터 가수 일을 시작해, 일찍 사회에 나와 빠른 성공을 통해 세상 속에서 더 알아야할 것을 놓친 것들이 많더라"라며 "군에 있으며 깨달았다"고 했다.

"알지 못한 나의 부족함도 깨달아, 원래 있던 세상으로 돌아와도 많이 (부족한 걸) 채워야겠단 생각,인간 동영배가 결여된 모습으로 성공은 무슨 소용있을까 생각한다"라고 지난 4월 발매한 솔로앨범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태양 민효린 / 출처 -데이즈, 민효린sns
태양 민효린 / 출처 -데이즈, 민효린sns

더불어, 태양이 곡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태양은 "사실 와이프한테 곡을 잘 안 들려준다. 너무 솔직하고 좋고 나쁨이 확실하다"며 "그 말이 맞을 때가 많아서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을 때 들려주는 걸 되게 꺼린다"고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솔로곡 '나는'에 대해 "내 시점에서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일상적인 것들을 가볍게 풀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민효린을 위해 지은 곡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어, 그는 민효린이 곡 '나는'을 듣고 '나에 대한 곡이야?'라고 물어서 맞다고 하자 좋아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아내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태양은 '나는' 곡의 브리지 가사에 아내 민효린을 담아낸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그는 민효린이 "실제로 내가 많이 힘들고 그럴 때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게 옆에서 항상 잡아주고 나보다 더 많은 희생을 통해서 나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 민효린이며 "그 때문에 그런 감정들이 담긴 것 같다"라고 솔직한 본인의 감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태양 민효린,뒷모습에서 느껴지는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 공개

태양 민효린 태양아들 / 출처 -태양 유튜브 민효린 sns
태양 민효린 태양아들 / 출처 -태양 유튜브 민효린 sns

특히 지난 4월 태양 민효린 부부가 나란히 걸으며 오붓하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는데 중간에는 태양이 아들이 탄 유아차를 끄는 모습도 있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는 유모차에 탄 태양 아들의 뒷모습도 공개됐다.

코듀로이 캡 모자를 쓴 태양의 아들은 체크무늬 점퍼를 입은 채 유아차의 안전바를 꼭 잡고 있었다. 유아차를 끄는 태양의 뒷모습을 촬영하던 민효린은 "뒷모습만 찍으래서 뒷모습만 찍고 있는데 의미가 있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태양은 "의미가 있다니까. 다 의미가 있어"라고 답하며 민효린을 웃음짓게 만들었고 화목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에는 벚꽃을 못보게 되어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민효린 옆에서 태양은 "우리가 항상 보던 풍경을…"이라며 팬들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것을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서 태양은 라일락을 발견하고 신나하는 아내가 귀엽다는 듯이 웃어 변하지 않는 둘의 사랑을 확인시켜주었다.

최근 태양은 빅뱅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혼과 득남 후 가정을 이룬 상황에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 출연을 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태양이 밝힌 아내 민효린과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더불어 '육아고충'

태양 / 출처 -
태양 유퀴즈 방송화면 /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4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에 가수 태양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태양에게 민효린의 근황을 물었고 이에 태양은, “아기 케어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앨범 나오면 아이디어를 많이 준다. 많이 수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스가 좋다. 옷은 이렇게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표정은 이렇게 지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예능 갈 때는 이런 콘셉트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여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양 / 출처 -
태양 / 출처 -

이어 유재석의 “사랑꾼이네”라는 말에 태양은 “사실, 사랑꾼 이미지가 부담스럽다. 와이프가 은연중에 ‘사랑꾼이 더 잘해야 하지 않나’라고 한다”라고 고충을 털어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공감한다며 ‘사랑꾼’ 이미지가 힘들다고 태양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일 보이며 호소했다.

이날 태양은 아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는데, “아기가 18개월이다. (조세호)형 우리 아기 신생아 때 집에 와서 보지 않았나. 처음에는 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와이프 얼굴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밖에 나가면 딸이냐고 묻는다. 와이프를 닮아서”라며 화목한 가정을 언급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 가수가 아닌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태양 / 출처 -
태양 유퀴즈 방송화면 /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더불어, 유재석은 “효린 씨가 밤마다 주의시키는 게 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고 태양은 이에 웃으며 “음악 작업을 하면 늦게 들어오는데, 항상 주의를 준다. 조용히 들어오라고. 양말을 신고 정말 닌자처럼 들어와도 애가 깬다”라고 육아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풀로 세팅이 돼 있는데 너무 늦게 끝났다. 새벽 4시쯤 끝나서 조심해서 들어갔는데 샤워하면 깰 것 같아서 그냥 잤다. 화장도 진하고 머리도 딱딱해서 불편했는데 그냥 잤다”라며 아이가 태어난 후 본인의 달라진 점을 밝혔다.

태양 / 출처 - 더블랙레이블
태양 / 출처 - 더블랙레이블

태양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그는, 2001년 지누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200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긴 태양은 지난 1월 싱글 'VIBE (feat. Jimin of BTS)'를 발매한 데 이어 지난 4월 미니 2집 'Down to Earth'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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