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진 다음으로 조교 선발에 모두 축하의 말 전해...

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 입대한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선발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진은 지난 1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해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대했다.

신병 교육 기간 동안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 수행 능력으로 중대장 훈련병으로 활약했고, 수료식에는 훈련병들을 대표해 지휘자로 활약하며 성실한 군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진은 조교 선발에 지원, 제식과 구령 조정 평가, 구술 면접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조교로 발탁돼 자신이 훈련을 마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있다. 한편, 진은 2024년 6월 12일 전역할 예정이다.

제이홉,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 맏형 진 이어 호랑이 조교 등극?

제이홉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는 31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원이 평가를 거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된 게 맞다"면서 "일정 기간의 교육 자격 인증 평가를 통과하면 조교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4일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또한 제이홉은 36사단 신교대에 남아 전역일인 내년 10월17일까지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제이홉은 지난달 18일 36사단 신교대에 입소해 훈련병에게 부여되는 번호 1번을 받고 5주 동안 제식, 개인화기숙달 및 사격, 화생방, 각개전투, 20㎞ 행군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교육받았다.

진 이어 'BTS 2번째 군인'

방탄소년단/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sns 

지난 4월 방탄TV 유튜브 채널에는 제이홉의 입대를 기념해 ''j-hope’s Entrance Ceremony with 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이홉은, 입대를 앞두고 짧은 머리로 등장했고 이에 "머리가 시원하다"면서 "한 세 시간 잤나. 커피만 마셨다 새벽 5시에 잤다"며 입대에 대한 긴장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진 형 (군대) 갈 땐 좀 그랬는데 홉이 형 갈 땐 좀 마음이 뭉클하긴 하다"고 말했고, 뷔 역시 "여기서 누가 눈물 흘리면 진 형 때랑 비교되는 거 아니냐"며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말장난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날은 휴가를 나온 군인 진도 멤버들과 합류했다. 현역 군인 신분 관계로 영상에 등장하지 않았으나, 멤버들은 진에게 "왜 이렇게 멋있어졌냐"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탄소년단의 돈독한 우정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제이홉이 군대에 가서 슬픈 마음에 전날 술을 마셨다는 RM은 "제이홉 가니까 너무 슬픈데.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 수 57만 돌파한 'BTS 제이홉 군대 식단' 군백기에 말말말

제이홉 / 출처 - 방탄소년단 sns, 온라인 커뮤니티 
제이홉 / 출처 - 방탄소년단 sns, 온라인 커뮤니티 

제이홉의 입대 이후 전세계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앱 ‘더 캠프’를 통해 그의 군 생활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그가 동료 훈련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엄지를 들어 보인 사진이 올라오기도 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듯 한 트위터 계정에서는 ‘더 캠프’를 통해 제이홉이 있는 신병교육대에서 어떤 식사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식단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해당 계정은 식판과 음식 사진을 합성해 트위터에 게재하고, 더불어 한식 메뉴 이름을 영어로 번역해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국내외 수많은 팬들은 "맛있어 보인다”, “밥 맛있게 먹고 힘내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곤 했으며, 다양한 메뉴에 놀라거나 생소한 메뉴의 레시피를 찾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라고 차별은 없어 똑같이 훈련

제이홉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이홉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군 생활이 공개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제이홉의 군 생활 사진을 보면, 제이홉은 화생방 훈련 후 고통으로 찌푸려진 얼굴에 깨끗한 물을 부어 씻어내고 있는 모습과 야간행군을 마친 뒤 총을 들고 군장을 짊어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야간행군을 마치고 군 동기들과 함께 완료 후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명세가 있는 연예인 답지 않게 군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의 호감도가 한층 더 올라가기도 했다.

앞서 먼저 입대한 멤버 맏형 진의 근황이 올 1월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바. 그 역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화생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km 전술 행군까지 완수하며 늠름한 자태를 보여줬다.

제이홉과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13년 싱글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차례로 군 복무 계획을 밝히며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측에 따르면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연내 멤버 전원이 입대한다는 계획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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