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폭로한 장재인, 3년만에 '이 소식' 전해 모두 충격

장재인 SNS
장재인 SNS

가수 장재인(31)이 컴백을 알렸다.

"안녕하세요! 장재인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그는 "음악 이야기를 나눈 지 꼬박 3년이 됐다. 긴 시간 같지만, 기꺼이 들어주시겠어요?"라면서 "최근에 나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유형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장재인은 앰비언트 음악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그 스타일로 앨범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에는 스스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부끄러웠지만 결국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도전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한 장재인은 소속사와 결별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음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자신을 지원해 준 사람들에게 얼마나 보답하고 싶은지 깨달았다

장재인 SNS
장재인 SNS

그녀는 노래가 그녀의 가장 큰 장점임을 알기에 자신의 재능을 가능한 한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장재인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게 우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앰비언트 음악과 전시에 대한 애정과 앞으로도 계속 준비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2곡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그는 전 과정을 직접 맡게 돼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유롭게 만들 수 있지만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경험에 대해 불안해했다.

이어 장재인은 "얼마 전 배급사와 미팅을 갖고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합의한 시기는 7월 중순, 한여름으로 정했어요"라고 컴백 시기를 밝혔다.

장재인 SNS
장재인 SNS

장재인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로 그는 수많은 음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근 장재인은 2022년 12월 발매된 최신 싱글 '고마워요'를 발매했다. 2020년에는 이번 신보에 앞서 첫 정규 앨범 '불안의 탐구'를 발매했다.

최근 신곡 발표를 직접 알린 장재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장재인이 관객들과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하 장재인 글 전문

장재인 SNS
장재인 SNS

안녕하세요 !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 조금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겠어요..?☁️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

그러다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고

그쪽으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게 앞으로 제가 도전해야 할 길이라고 느꼈어요.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인데

이런 음악들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혼자 직접 하는 게 염치를 차리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마운 회사와는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런 무심한 나인데도 친구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더라구요.

그제서야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이걸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할 줄 아는 게, 해줄 수 있는 중 가장 나은 게 노래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도 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앰비언트 음악과 전시에 대한 애정이 커서 계속 준비할 생각입니다만,

그보다도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부터 백까지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게 되어 자유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 배워가는 것도 많고 설레는 동시에 떨리기도 합니다!

얼마 전엔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하고

여름 푸르른 날 7월의 한 가운데로 날짜를 잡았어요.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요!

항상 어여쁘게 봐주시는 모든 사랑스러운 사람들

마음 다해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마워요!

저의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많이 본 기사
저작권자 © 나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