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자산 김연경, 중국서 "백지수표" 거절한 이유

픽사베이/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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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는 2023년 5월 31일 배구 선수 김연경을 게스트로 맞이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전국 배구 리그를 시작으로 글로벌 리그에 이르기까지 김연경의 믿기 힘든 여정을 되새겼다.

이에 김연경은 "그때 월급을 잘 받았다"고 장난기 가득한 어조로 반박했다. 하지만 그녀는 중국에서 한 번은 금액이 명시되지 않은 수표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백지수표를 거절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중국보다 더 큰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하는 욕심이 컸다. 내가 만약 그때 백지수표에 금액을 적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긴 했다"고 대답했다.

MBC '나혼자산다'
MBC '나혼자산다'

유재석은 김연경에게 백지 수표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금액이 꽤 많은데, 대략 OO억 정도로 추산된다고 속삭였다. 유재석의 놀란 반응은 과연 김연경이 밝힌 해당 금액이 상당했음을 암시했다.

이에 김연경은 "그분들도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다. 백지수표까지 내밀었는데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니 당황하셨을 거다"라며 웃었다.

 

김연경 연봉, "억"소리는 쉽게 나온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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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나가고 그녀에 대한 관심은 온통 수입으로 향했다. 김연경이 밝히길 초봉은 2400만원, 4년 뒤 연봉은 1억2000만원까지 올랐다고 했다. 불과 4년 만에 연봉이 6배가 된다는 뜻이다.

2010년 일본 프로배구팀으로 이적한 뒤 연봉 3억7000만원을 받았다. 나중에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배구 리그가 열리는 터키로 갔다. 당시 그녀의 예상 급여는 13억에서 15억 사이였으며, 이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배구 선수로 만들었다.

연봉 15억 원의 중국 리그에서 잠시 활동한 뒤 결국 터키 구단으로 돌아와 현재 연봉 16억5000만 원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 정규 시즌 우승 4회, 전국 결승전 우승 3회, 전국 MVP 4회, 득점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그녀의 놀라운 업적으로 추정되는 재산은 약 200억 가량으로 추정된다.

 

200억 자산가 그녀의 생활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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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엄청난 연봉을 자랑하는 만큼 그녀의 사생활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송에서 그녀는 현재 수원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는 26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49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김연경 씨는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로 50평 규모의 널찍한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에 따르면 55평에 달하는 그녀의 아파트 가치는 약 11억 원이다.

더욱이 2020년에는 스웨덴산 외제차 볼보 XC90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이 차종은 2002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 기관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G등급을 받았다. XC90의 초기 가격대는 8030만~955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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