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 치료 필요" 샤이니 온유, 충격적인 건강상태 무슨일?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가 건강상태 이상을 이유로 당분간 전면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컨디션 회복에만 집중한다.

샤이니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근 온유의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의료진에게 검진과 함께 상담을 받았다. 의료진에게 온유가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온유와 샤이니 멤버들 간 신중한 논의 끝에 이번 콘서트와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SM측은 "샤이니의 이번 활동은 소속사와 멤버들, 팬분들 모두에게 간절한 시간이었지만 샤이니로써 더 오랫동안 건강히 활동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기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샤이니의 온유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도울 것"이라며 입장을 전달했다. 

아파도 꾸준히 SNS로 팬들 챙겨...

사진=온유 인스타그램
사진=온유 인스타그램

온유는 최근까지도 컨디션 난조로 힘겨워 하면서도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는 아티스트였다. 5월 15일에 본인의 SNS에는 "내 스승 샤월(팬덤) 사랑해. 행복한 하루 보내기"라며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 25일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함께 해 준 15년, 앞으로 함께 할 미래도 멋지게 함께 하자"는 글을 게시하며 향후에도 꾸준히 아티스트로써 팬들 곁에 남을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식 SNS를 통해 올라온 샤이니 온유의 사진이나 영상에서는 부쩍 많이 야윈 모습이 공개되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컴백을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체중감량 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샤이니 온유는 컨디션 난조와 건강이 좋지 않아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샤이니 온유의 활동중단 선언이 발표되자 팬덤 측은 "온유가 앨범활동 불참에 있어서 미안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회복과 치료에만 집중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온유는 지난 3월 6일 솔로 정규 1집 앨범 'Circle'을 발매하고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정규 8집 컴백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샤이니 단독 팬미팅에도 이틀간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건강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면 다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유가 빠졌지만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의 정규 8집은 6월 26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HARD'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장르의 곡이 10곡 담겨있어 다양한 색깔의 샤이니를 만날 것을 기대하는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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