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고정금리 전세대출 출시"...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 자격조건 신청방법은? (K뱅크)

케이뱅크가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출시한 상품의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70%(대출기간 2년)이며,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단일금리가 적용되어 만기까지 변동이 없다고 한다. 

한도는 임대보증금의 90%, 최대 2억 원이다. 근로 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6개월 이상 일한 사업 활동으로 소득이 있는 사람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본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00% 보증한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가 고객에게 부과하는 보증수수료는 기존 전세자금대출 상품보다 0.1% 포인트 낮았다. 

케이뱅크 앱에서 전세자금대출 상품에 대해 "예상한도 확인"을 실행하면 신규 도입되는 고정금리 상품, 기존 일반 전세자금, 청년(만 34세 미만)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제품을 비교하고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보완대출), 일반예금대출 등의 하한금리가 연 3%대로 떨어졌다. 카카오뱅크(회장 윤호영)는 주담대 출범 1주년을 맞아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0.6% 포인트(p)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당일 최저금리는 연 3.975%다. 이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 금리가 발표된 이후 최저치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무연기 고객에 대해 0.3% p, 타행 대체대출 고객에 대해 0.3% p 감면을 적용한다. 즉, 초기 예상 금리에서 최대 0.6% p의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실제 이달 카카오뱅크 고액대출을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은 차환 고객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리베이트 혜택과 폭은 주담대 지원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의 주채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LTV 및 총 채무상환(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 주채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생활안정펀드 2억 원 한도 해제로 1인이 받을 수 있는 LTV와 DSR 한도 내에서 마스터펀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양방향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심사, 대출금 지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본점은 별도의 조기상환 수수료가 없어 결제기간 중 언제든지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지난 1월 21일부터 1조 7000억 원이 넘는 잔고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년간 누적 신용한도 청구 건수는 79만 건, 누적 계약금액은 2조 5000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 중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은 고객은 4,489명으로, 조기상환수수료 인하액은 33억 원으로 1인당 평균 74만 원의 부담을 덜었다.

케이뱅크(회장 서호성)는 이날 전세대출 금리를 연 0.12% 인하했다. 전날 3.84~5.35%이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연 3.72~5.23%로 수정됐다. 전세청년대출은 연이율 3.84%~4.37%로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대형 은행 중 가장 낮은 예금금리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전세 및 월세 모두 100% 직접대출이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납부증빙서류 2가지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조기상환수수료는 없다.

또한 케이뱅크는 아파트 담보 대출에 연 3%라는 업계 최저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의 이날 아파트 담보 대출 혼합금리 및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4.28%~5.28%대였다. 변동금리는 연 3.91%~5.61%대로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 아담대학교는 매입자금, 교환자금(한도 10억 원), 생활안정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100% 비대면으로 최소 이틀이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미 은행권 최저금리를 제시했지만 높은 대출금리로 고객 부담이 가중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고금리 시대 가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연초 IPO를 추진했던 케이뱅크가 드디어 IPO 연기를 발표했다. 금리 급등으로 증시가 얼어붙고 온라인 전문은행 1위 카카오뱅크 주가가 폭락하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워 한 발짝 내딛기로 했다. 상황이 느릴 수 있지만 케이뱅크는 즉시 3%의 1년 모기지를 도입하여 흐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사라진 연 3% 대출은 케이뱅크가 약 1년 만에 재개한 주택담보대출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3.97% 이상으로 낮췄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구입자금, 신용이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연 3%대 상품을 제공했다. 여전히 4% 초반대에 머물고 있는 타 시중은행 대비 최저금리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주차계좌의 금리는 인터넷뱅킹 중 가장 높다. 케이뱅크는 주차권에 연 2.7%를 지급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준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연 2.6%), 토스뱅크 통장(연 2.3%, 5천만 원 이상은 연 4%) 보다 높은 수준이다. 자본 구조상 케이뱅크는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야 한다. 1년 안에 기업공개가 어렵더라도 서호성 대표는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IPO를 성공시키는 일을 맡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분기 말 누적 순이익 7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예대잔액도 예금잔액 13조 4900억 원, 대출잔액 9조 7800억 원으로 체계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개인고객 확대 및 비금융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21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만큼 매 분기 빠른 속도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계열사 확대를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빠르게 상장할 수 있도록 IPO 준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