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Me'…만화방창 '美'

첫 솔로 싱글 발매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31일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미(ME)'를 발매한다.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졌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 2023년 봄 피어날 지수라는 ‘꽃(FLOWER)’

솔로 아티스트 지수의 정체성은 타이틀곡 ‘꽃(FLOWER)’으로 만개한다.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졌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은 지수의 유니크한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가 짙은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

수록곡 ‘All Eyes On Me’는 지수의 보컬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리얼 기타와 베이스에 더해진 경쾌한 드럼 사운드, 치명적인 리드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추며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TEDDY를 비롯 VINCE, KUSH, VVN, 24, R.TEE가 힘을 보태 완성도를 꽉 잡았다.

테디(TEDDY)를 비롯 YG 프로듀서 군단이 대거 뭉쳤다. 작곡에는 24·빈스(VINCE)·쿠시(KUSH)가 작사에는 테디 빈스·쿠시·VVN가 참여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는 이번 지수의 음악 세계를 비주얼로 압축했으며, 필름 카메라로 촬영돼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추구했다. 이번 지수의 솔로앨범은 미국 올로케이션 진행으로 블랙핑크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지수의 ‘꽃(FLOWER)’ 퍼포먼스 역시 큰 관심사다. 꽃과 나비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안무로 곡의 테마를 역동적으로 살려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전망. 지수만의 색과 그윽한 향기로 가득한 무대가 예고된 터라 눈과 귀가 쏠린다.

발매 전부터 이미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지수의 솔로앨범은 예약 판매 시작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선주문량 95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신기록을 달성했다. 꾸준한 추이로 지난 30일에는 131만 장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밀리언셀러’ 등극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만의 고유한 색채, 본연의 아름다움(美)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전날 YG를 통해 "싱글을 준비하면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다녔다. 저를 지키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해 나가는 수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 '나' 그 자체의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싱글 제목도 '나'를 뜻하는 '미'다. "싱글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한 각오로 임했다.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그 과정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단단해진 자신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첫 솔로앨범 [ME]를 발매하는 블랙핑크 지수가 멜론 스테이션 내 YG엔터테인먼트 전용 프로그램 'YG FAMILY'에 출연하여 3월 31일 오후 1시 1화, 4월 1일 오후 1시 2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수는 타이틀곡 '꽃(FLOWER)'에 대해 "듣자마자 푹 빠졌던 곡"이라고 소개했고, 지수는 "팬분들의 마음에 드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팬분들을 너무 보고 싶었는데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연기력 입증 못한 설강화보다는 솔로앨범 미로 음악성 인정..... 

세계 음악시장을 이끄는 주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는 2016년에 데뷔하여 그 동안 ‘뚜두뚜두’, ‘Kill This Love’, ‘붐바야 (BOOMBAYAH)’, ‘마지막처럼 (AS IF IT’S YOUR LAST)‘, ’How You Like That‘, ’Lovesick Girls‘, ’불장난 (PLAYING WITH FIRE)‘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출처 - 설강화,YG엔터테인먼트
출처 - 설강화,YG엔터테인먼트

이어 멤버별 솔로 활동을 살펴보자면 제니는 싱글 1집 'SOLO'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공개 23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리사는 2021 9월 싱글 1집 'LALISA' 발매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LALISA'는 공개 1시간 30분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 2021년 3월 싱글 1집 'R'로 솔로 데뷔에 성공한 로제는 타이틀곡 'On The Ground'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마지막 솔로주자인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 : 스노드롭(snowdrop)'(2021~2022)에 출연하긴 했지만, 가수로서 솔로 활동에 나서는 건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 이후 7년 만이다.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팀 내에서 마지막 솔로 활동 주자다. 그 만큼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이 응원을 해줬다. 

한편, 올해 1995년생인 지수(김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으며, 멤버 내에서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를 나타내 그룹 정체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수, 동양인 최초 '보그' 단독 커버 장식… 각종 브랜드 섭렵한 스타들 

출처 - 디올
출처 - 디올

디올의 앰버서더인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최근 패션지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동양인 최초이자 K팝 스타 최초로 장식하면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번 보그 프랑스는 지난해 12월 29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에게 경의를 표하는 특집으로 제작됐다. 디올의 블랙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표지에 등장한 지수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보그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여가수는 마돈나, 리한나에 이어 지수가 세 번째다.

한효주 닮은꼴? 

출처 -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지윤씨 인스타그램
출처 -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지윤씨 인스타그램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수의 외모로 인해 그의 유전자도 집중을 끌고 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수의 친오빠와 언니의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수의 친언니는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해 배우 한효주와 닮은꼴외모로 주목받았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언니는 첫째 출산 후 집업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들의 엄마인 김지윤 씨는 결혼 전 지나치게 예쁜 외모로 유명세를 치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수(1995년생)의 국적은 한국이며, 고향은 경기도 군포시 출신이다. 오빠 김정훈(1989년생), 언니 김지윤(1990년생)이 주목받으며, 이들의 인스타그램도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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