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도현 '더 글로리', 현실 연인? "확인 중" 

넷플릭스 '더글로리'​​​​/이도현SNS
넷플릭스 '더글로리'​​​​/이도현SNS

영화 '더 글로리'의 두 주인공인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뉴스 1에 이도현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도 뉴스 1에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더 글로리' 촬영을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은 지난 3월 10일 공개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창 시절부터 문동은(송혜교)을 맹렬히 괴롭히는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총 16부작을 선보이며 데뷔 초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이 박연진 등에 복수하는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한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후 '인간중독', '타짜: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웰컴 2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후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4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도 출연한다.

 

이도현 공식입장, '더 글로리' 종영 직후 입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이도현 SNS
이도현 SNS

배우 이도현이 상반기 입대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앞선 입대 발언이 눈길을 끈다. 

한 매체는 “이도현이 상반기 입대한다. 올해 예정된 차기작을 모두 촬영한 뒤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작품 촬영은 3월 종료될 예정이다"라고 2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모집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즉각 부인했다. 

1995년생 올해 29세인 이도현은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으며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배우로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더 글로리'에서는 복수를 다짐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강렬한 조수 주여정 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제 군에 입대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나이다. 하지만 이도현이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군 입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앞서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복무 후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어른이 되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군대에 있는 것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차라리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작업 중이라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내 목표는 군대에 가서 100kg을 찍는 것이다.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 이도현 고백 "발달장애 동생과 신문배달 엄마" 

tvN '유퀴즈'
tvN '유퀴즈'

배우 이도현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과 어린 시절부터 힘든 삶을 살아온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틋함을 표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도현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수다를 떨었다. 

이날 유재석은 이도현이 '2021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당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이도현은 수상 소감에서 "동생이 사실 좀 아픈 편이라 늘 초심을 지키고 지켜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유재석에게 "동생 생각하면 눈물 나는 순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거짓말을 못하는 순진한 아이라 이 아이와 함께 있으면 허물이 다 벗겨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이도현은 동생에 대해 "다정하고, 고집이 세고,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거짓말을 잘 못하는 굉장히 깨끗한 아이"라고 말했다. 

tvN '유퀴즈'
tvN '유퀴즈'

이도현은 어릴 적 어머니를 도우며 신문 배달,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이도현은 "어머니가 새벽 1시에 신문배달을 하러 나갔다가 8시(아침)에 돌아와 빨래하고 밥을 지어주고 아이들을 돌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죄송했다. 수고가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가족을 위해 전셋집을 마련했다. 이도현은 "같은 집에서 20년을 살았는데 드디어 이사를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이 갑자기 넓어져서 좀 이상했다. 그러면서도 "창문이 큼직해서 좋다"며 "엄마도 힘들지 않고 얼굴이 화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동생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미안하다. 이제 내 걱정은 그만하고, 건강도 걱정하고,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동생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형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줄게. 걱정 마"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넷플릭스 '더글로리'

이도현은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도현은 “감히 김은숙 선배님 작품을 하게 됐다. 작가를 만나러 갔는데 무서웠다. 내가 그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작가님이 실패해도 내 작품으로 망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송혜교에 대해 이도현은 “내가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누나가 그 장면을 완벽하게 해 줬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자신의 반려견인 가걸을 극 중 문동은으로 생각하며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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