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남태현의 러브스토리, '양다리'에 '마약'까지 

서민재&남태현(서민재SNS)/장재인SNS
서민재&남태현(서민재SNS)/장재인SNS

과거 논란이 재등장하면서 위너 전 멤버 남태현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전 화성폭행 가수 장재인과의 교제 중 마약 투약 의혹과 데이트 중 앉은 자세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두 스타 남태현과 장재인은 2019년 예능 프로그램 '스튜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를 인정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장재인은 SNS를 통해 남태현이 지난 6월에 선을 넘었다고 폭로해 팬들 사이에 파문을 일으켰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모 여성과의 교신 증거를 제시하며 그의 기만행위를 부각했다. 이어 그녀는 남태현이 결별하고 다른 사람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주장에 오해를 샀다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더 이상 개인이 자신의 기만적인 수법에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남태현은 SNS를 통해 장재인과 A 씨에게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양다리 의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이후 2020년 3월 팟캐스트에서 장재인과 결별 후 만났기 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장재인으로부터 사건을 다시 언급하지 않거나 강경 대응을 하라는 엄중 경고를 받았다. 장재인은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장재인이 공유한 내용에서 두 사람의 균열이 드러난다. 

장재인 SNS
장재인 SNS

현재 방송 중인 tvN '작업실' 촬영장에서 장재인과 남태현의 로맨스가 꽃을 피웠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어 두 사람 모두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6일 방송된 '작업실'에서 장재인은 남태현과 첫 데이트를 하며 반했다. 그러나 방송 하루 만에 장재인의 깜짝 기사가 인터넷을 강타하며 시청자들의 화제가 됐다.

새벽 3시쯤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행태를 알렸다. 장재인은 하루 종일 3개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첫 번째로 다른 여성 A 씨와 남태현으로 보이는 남성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 씨는 남태현에게 남의 감정을 가지고 놀기 위해 이별을 조작한 정직성을 의심하며 도덕적 곤경에 빠졌다. 그는 남태현과 자신에게 미칠 윤리적 함의에 대해 큰 소리로 숙고했다. 이어 A 씨는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서로 아는 친구가 목격했지만 피고인은 자신으로 확인된 사람이 실은 다른 사람이라며 목격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증거 없이 추측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A 씨는 최근 대화에서 남태현이라는 남성과 장재인과의 불분명한 관계를 주장하며 맞섰다. 앞서 A 씨는 남태현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장재인과의 모호한 교제를 인정했다. 남태현과 친해지고 싶었던 A 씨는 그가 싱글인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달간의 연애를 끝냈다는 남태현의 대답에 A 씨는 5일 밤 남태현을 밤늦게 만났다. 

장재인 SNS
장재인 SNS

장재인과 A 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소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공개된 메시지에서 남태현과 이미 결별했지만 소속사로부터 결별을 비밀에 부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 씨는 나중에 남태현이 장재인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지인이 폭로하면서 남태현이 영화관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장재인은 남태현의 행동에 답답함을 토로해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으로 가서 그의 ID를 태그하고 그가 그녀에게 '작업실'에서 사전 약속을 요청하도록 구체적으로 요청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장재인의 지속적인 공개 조사 속에 남태현은 SNS 댓글을 비활성화하고 활동에 집중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스캔들로부터 2년 만에 마약 투약과 가정 폭력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한 남태현의 여자친구 서민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이 자신을 폭행하고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게시물이 삭제된 후 일부 팬들이 당국에 신고하면서 사태는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남태현에 대한 내사(사전수사)에 착수했다. 서민재는 연인과의 다툼으로 평정심을 잃고 무리한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남태현은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됐다며 안타까움과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다. 

 

'남태현' 불법 약물 복용 연루부터 음주운전까지 

서민재 SNS
서민재 SNS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위너와 결별해 사우스클럽을 결성했다. 최근 tvN '작업실'에 출연한 동료 아티스트 장재인과 열애 중이다. 하지만 이 관계는 장재인이 남태현의 불륜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 끝났다. 이 사건 이후 남태현은 사과문을 내고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2022년 남태현의 새 파트너 서민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남태현의 필로폰 상자"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의 방이나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민재는 '때리기' 사건도 언급했다. 이후 남태현과 각자의 잘못으로 인해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채널A '하트시그널'

사과문에서 그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올린 허위 사실은 사실과 무관하며, 팔로워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부상 치료를 받은 뒤 남태현과 화해했다. 심려를 끼쳐드린 분들께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남태현과 서민재를 소환해 머리카락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법의학 감정을 받고 있다. 

남태현의 저녁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사동 골목에서 차문을 열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위험한 국면을 맞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고, 남 씨는 운전자와 30만 원 안팎의 배상금을 받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남 씨는 운전대를 잡고 사건 발생 후 7m를 운전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14%로 법적 운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씨는 귀가했지만 추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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