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도 반했다"... 손석구가 밝힌 '이상형 JDY' 충격 발언... 누구? (백반기행, 드라마, 이설 열애설)

최근 방송에서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저녁 8시에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2020년 영화 '범죄도시 2'에서 손석구의 '너 납치된 거야'라는 한 줄 대사 덕분에 온 국민이 화제가 됐다. 그에게 '1000만 배우'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손석구는 최근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상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명랑하고 자유분방한 사람에게 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방면에 걸친 경력을 가진 'JDY'를 꿈의 여자로 지목해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팬들과 음식점을 찾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식당 주인 허영만은 손석구가 뛰어난 반전 그림 실력을 선보이자 유쾌하게 놀랐다. 지인 두 사람은 손석구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대전 한묵마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고, 함께 나눈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손석구는 유명한 월트 디즈니가 공부했던 명문 '시카고 예술 대학'에 다녔다. 손석구는 즉흥적으로 예능감을 뽐내며 재빨리 동료 식당의 특징을 캐리커처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손석구가 이상형의 이니셜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장도연도 화제가 됐다. 한 방송에서 손석구가 드디어 이상형의 정체를 공개했다. 심쿵남으로 꼽히는 그는 "활기차고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의 사람에게 끌린다"라고 고백했다. 이니셜이 공개된 후 의문의 인물이 장도연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지난해 장도연과 손석구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 확연한 덩치차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빛낸 발랄한 전도연 외에도 장도연의 출연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장도연은 17일 우리의 과거를 빚어내고 세계적인 사건을 주도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조명하는 역사 프로그램 '피플토크'의 진행을 맡는다. 

손석구의 이상형 이니셜 공개가 화제를 모은 만큼 장도연이 과거 밝혔던 이상형도 화제다.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실 우리 짱친 안소희X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안소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으로 언니를 만났을 때 신기한 순간이었다. 제 영상을 친절하게 봐주시는 모습에 너무 기뻤다"라고 기뻐했다.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나는 DM이 왔길래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다. 번호만 물어봐주면 딱 완벽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번호를 물어봐주더라"라고 답했다. 

안소희와 장도연의 대화에서 안소희는 10년 가까이 혼자 살아온 경험을 털어놨다. 장도연에게 외로웠던 적이 있느냐고 묻자 장도연은 혼자가 편하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영화 관람, 전시회 관람, 혼자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와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느낌은 없지만 가끔 외로울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스킨십을 갈망할 때 그런 경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타인의 따뜻함은 내가 가끔 그리워하는 것"이라며 "내 마음이 항상 수용적일 때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나와 나눌 것이 많은 사람에게 애착이 있고, 재미있는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대화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라고 선호하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편 대세배우 손석구의 이상형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과거 이설 열애설이 재조명받고 있다. 선후배인 손석구와 이설의 인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이들은 다른 배우들과의 플라토닉한 관계를 강조했지만 과거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열애설이 더욱 거세졌다. 뿐만 아니라 손석구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DP' 출연을 위해 이설에게 특별 카메오 출연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소속사 측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설은 손석구의 팬들로 인해 곤경에 처했다. 과거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조명되면서 인스타그램 댓글 형식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공공연하게 알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멸적인 콘텐츠를 작성하고 재량 없이 재배포하는 것 또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타인의 평판에 해를 끼치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위반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손석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센스 8', 'DP', '최고의 이혼'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83년생인 한국 배우로 드라마 '나의 해방일기', 영화 '범죄도시 2'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1993년 이설은 2018년 KBS2 '옥란면옥'으로 이름을 알린 뒤 '나쁜 형사'로 연기자로 떠올랐다.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차기작에 손석구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손석구가 드라마 '이 사랑이 통할 수 있을까'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긍정적인 전망으로 고려하고 있다. 

연극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다국어를 구사하는 여성과 완전히 다른 언어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남자와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그녀의 직업은 외국어 번역이지만 사랑의 언어와 씨름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주군의 태양' 등을 만든 홍자매의 신작이다. 손석구는 캐스팅 초기 주호진 역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석구는 범죄를 소재로 한 액션 영화 '댓글부대'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