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트집 제시카, 중국 음식.....논란

제시카, 中 가짜뉴스에 활동 빨간불

출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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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에서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의 한 연예 매체 보도를 시작으로  제시카가 중국 음식은 거부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만 먹고 있다는 폭로글이 확산되고 있다. 폭로글에는 제시카가 중국에 가기 전 꼭 김치 통조림을 챙겼으며, 매끼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와 식사를 했고 중국 음식을 조금도 먹지 않았으며, 돌아가서는 중국엔 먹을 게 없다고 하소연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해당 글의 출처는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제시카가 중국 음식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기사는 현지 연예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고 있으며 제시카가 중국 언론과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며 기사를 추가 보도하고 있다. 이번 김치 폭로로  제시카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한국 사람이 김치를 먹는 것은 당연한데도 '중국의 음식을 무시했다'며 생트집을 잡고 있는 것이다.

타일러권  여자친구 논란에 직접 나서.. "제시카를 알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제시카가 중국 가짜 뉴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인 타일러 권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시카는 김치를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훠궈도 좋아한다. 제시카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오이 빼고 다 잘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가짜 뉴스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출처 - 제시카 유튜브
출처 - 제시카 유튜브

이러한 타일러 권의 말 외에도 실제로 제시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팬들에게 “저는 베이징에서 아주 잘 보살펴지고 있다”라고 안부를 전하면서 청도 스타일의 훠궈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가짜 뉴스임이 기정사실화로 되고 있다.

타일러 권은  이번 제시카의 논란에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울 정도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10년째 연애전선 이상無..제시카 생일 때 마다 럽스타.. 

출처 - 타일러권 인스타그램
출처 - 타일러권 인스타그램

19일 타일러 권은 이러한 논란을 신경쓰지 않는 듯 본인의 SNS에 "Happy Birthday, J!??#blesse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타일러 권이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과 나란히 서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시카가 담겨있다. 잔디 위 진한 그림자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에 애정이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타일러 권은 자신의 사진에 제시카의 계정을 태그, 여자친구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했다.

해당 게시물에 제시카는 브이 모양의 이모티콘을 댓글에 남기며 럽스타를 자랑했다. 타일러 권은 매년 제시카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있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2013년부터 연애중이다. 두 사람은 10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은 매년 결혼설과 임신설에 휘말리지만 양측 모두 결혼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80억 갚아라”…제시카·타일러권

출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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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일러권은 지난 21년도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에 휘말렸었다. 작년 9월 조이 킹은 블랑이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원)와 이자 등을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원)를 최종 지급 기한일까지 못 갚았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이어, 8개월 뒤 조이 킹은 패션 브랜드 블랑을 향해 불거졌던 채무 불이행 피소 관련 상대 측과의 원만한 합의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타일러 권은  당초 해당 이슈가 알려졌을 당시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타일러 권은 한 인터뷰에서 “8개월 동안 너무 억울했다. 특히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피해를 봤고 제시카 관련 기사를 보면 ‘80억 안 갚은 제시카’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씌웠다. 그때마다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다. 제시카가 빌린 돈도 아니고 회사가 빌린 건데...”라며 하소연했다.

제시카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타일러 권은 국적 한국계 미국인이다. 미시간 대학교 경영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제시카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시카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4년 팀 탈퇴 이후 솔로 가수 활동에 집중해 왔다. 작년에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중국판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고 할 수 있는 중국 댄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료불기무사'(Great Dance Crew)에 매니저로 등장해 팀을 이끌며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시카는 1989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35세이며 1980년생인 타일러 권과 9세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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