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과 욕설 논란 후 은퇴"... 이태임,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한 충격적인 행동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던 이태임이 스타가 된 순간부터 소속사도 모르게 은퇴 선언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1986년생인 이태임은 21살에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도브 CF로 데뷔했다. 이후 MBC 주말 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유태일의 여동생 유태영 역을 맡으며 연기 활등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나갔으나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주인공 부부 사이에 갈등을 초래하는 아나운서 윤서영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이태임은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관능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한 워터파크 광고 등에서 비키니를 입고 출연하는 등 육체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반짝이던 인기, 한순간에 무너지다

이후 이태임은 2015년 출연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과 욕설을 퍼부어 촬영이 중단되었고 이 소식이 알려지며 자숙기간을 갖게 됐다. 사건 초기에는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태임이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이후 또 다른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반전을 맞이 하기도 했다. 

녹취록 공개 전까지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공개 후에는 예원도 시비에 동조를 했다는 부분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후 2018년에 자신의 SNS에 은퇴 선언을 하는 글을 남겨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형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하기도 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걸 소속사에서도 몰랐다.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아직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이태임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혼전 임신 사실도 함께 알려졌다. 하지만 이태임의 은퇴 후에도 충격적인 소식은 계속 들려왔다. 이태임 남편이 2018년 3월에 구속기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협의로 남편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 시기와 남편의 구속기소 시기가 비슷하다는 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진짜 짜증나네" 이태임, 다시 수면 위로?

한편,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예원이 유튜브 채널 '노빠구 탁재훈'에 출연한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이태임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신규진은 "우리가 예원 씨를 섭외할 때 어떤 장면이 필요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고 예원은 "진짜 짜증나네 진짜"라고 답했다. 

이에 신규진 역시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대응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 되자 구독자들은 "오늘 예고편이 진짜 기대된다. 다음주 하극상 당하는 탁재훈의 모습이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예원이 과거 이태임과의 갈등을 다시 한 번 언급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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