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그것만 했다." 임영웅, 콘서트에서 밝힌 비밀에 모두 경악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에 임영웅은 "민망하다. (영상이) 점점 퍼지고 있다. 영상 볼 때마다 민망해 죽겠다."면서도 "그래도 열심히 했다. 한 달 동안 그것만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의상과 관련해 "치렁치렁 거추장스러운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예쁘다고 그래서 입었더니 다들 좋아하셔서 잘 입고 있다. 근데 너무 파인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의도한 건 아니다. 자꾸 주변 사람들이 날 노출시키려고 하고 이상한 걸 입히려고 하는데 조만간 기강 한 번 잡도록 하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 속 임영웅은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꼼꼼하게 하나하나 체크를 하며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던 임영웅은 "오랜만에 콘서트 하니까 설레고 신난다. 저번주에 콘서트 한 거 같은 느낌도 있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임영웅의 신곡도 발표됐다. 임영웅은 "새로 준비한 신곡들을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들려드리는 자리인데 제가 쓴 곡인 만큼 빨리 들려드리고 싶고 재밌게,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서 부르면 팬 여러분들은 좋아해주실 것 같아서 편곡된 버전도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금은 '영웅시대!'

임영웅은 2020년 방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뒤 단숨에 ‘국민가수’로 부상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듬해 12월 임영웅은 나훈아, 심수봉에 이어 TV단독쇼 무대(KBS)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엔 K리그 경기 시축자로 나서 4만5007명이라는 최다 관중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임영웅에 대한 중장년층의 지지는 어지간한 아이돌 그룹의 팬덤을 능가하고 있다. 특히, 임영웅 팬덤은 그 어느 팬덤보다 결속력이 단단하기도 하며 팬들 역시 임영웅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팬클럼이 한 보육원에 기저귀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영웅 팬클럽은 '팬앤스타-엔젤앤스타'를 통해 지난 3월 한 달간 해성보육원에 기저귀를 나눔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임영웅, 예능까지 접수할 수 있을까?

한편, 임영웅은 5월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론칭을 앞두고 있다. 28일 임영웅의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S2를 통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 5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하늘색 빛으로 수놓은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 준비하며 무사히 공연을 마친 후기까지 전 과정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개봉한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에서 역시  '마이 리틀 히어로'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기도 했다. 물고기뮤직은 "이번 예능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팔색조 매력을 담는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성공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

임영웅은 5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생활고를 겪으며 가난 속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아왔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임영웅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어릴 적 축구선수를 꿈꾸기도 했고 태권도를 배워 관련 교육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기도 했다. 

임영웅이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 바로 KBS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트로트 곡을 부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때였다. 이 때부터 트로트 가수로써 성공하겠다는 꿈을 꾼 것이다.

결국 임영웅은 꿈을 이루었고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임영웅은 얼굴에 있는 큰 흉터로 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충분히 피부과 치료를 통해 흉터를 완화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임영웅은 아직도 흉터를 치료하지 않고 있다. 

임영웅은 흉터에 대해 어려운 가정 형편을 지녔던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혀 있던 유리병 조각에 왼쪽 볼을 찍히며 그대로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가난했던 탓에 제대로 된 치료 및 수술을 받지 못했고, 약 또한 구하기 힘들어 흉터로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이 때를 회상하며 "30 바늘 가까이를 꿰매었다. 의사 선생님이 상처가 심해서 신경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신경이 완전히 죽지는 않아 얼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라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은 "웃을 때 똑같이 힘주면 오른쪽만 입꼬리가 올라간다. 왼쪽은 힘을 더 줘야 한다. 표정 짓기가 쉽지 않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를 많이 받는다. 연습을 많이 해도 오래 웃으면 안면근육이 떨린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영웅은 과거 한 방송에서 관상 전문가에게 "흉터를 가능하면 없애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관상 전문가는 임영웅에게 "얼굴 흉터는 4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의 운을 나타낸다. 흉터가 있다면 가능한 없애는 게 좋다"라고 얘기한 것이다. 

하지만 임영웅은 한 인터뷰에서 “흉터 제거를 고민했지만, 제 흉터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두기로 했다”며 흉터 제거수술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표현은 임영웅에게 딱 맞는 듯", "화장해도 안 가려지는 임영웅 흉터가 이렇게 생겼던 거구나", "임영웅이 브랜드 평판 1위라던데 소득 수준이 엄청나네", "얼굴에 상처 있는 임영웅이어도 너무 매력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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