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어버이날 벤츠 SUV 선물!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 놀라운 이유

 

송순단,송가인/사진=유튜브,전국노래자랑
송순단,송가인/사진=유튜브,전국노래자랑

가수 송가인이 어버이날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송가인이 어머니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하는 대단한 FLEX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8일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상 어느 것이든 어머니의 은혜만큼 높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은혜는 무한하니까요~ 평생 행복과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어버이의 은혜"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송가인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니에게 화이트 컬러의 벤츠 SUV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딸이 선물한 차량 옆에 서서 큰 카네이션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 출연료, 행사료, 재산 수준

송가인/사진=인스타그램
송가인/사진=인스타그램

송가인은 이전 무명 트로트 가수 시절에는 출연료 및 행사비가 약 50만 원 정도였으나 미스트롯 우승 이후 인기가 상승하면서 송가인의 몸값은 수십 배 올랐다

현재 송가인의 출연료는 대략 3000만원에서 3500만원 사이로, 대한민국 연예인이나 가수들에게 지급되는 출연료나 행사비 중 4000만 원 이하로 지급되는 경우를 고려하면, 출연료 및 행사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송가인의 출연료 및 행사비는 이전 트로트 여성 가수 최정상급인 장윤정이나 홍진영보다도 높다. 장윤정과 홍진영의 기존 행사비가 약 15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송가인의 금액은 엄청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송가인은 한 달에 약 20회 정도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가인의 행사비가 35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송가인의 월 소득은 약 7억 원, 연간 소득은 약 80억 원이다. 소득세 및 종합소득세가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세후 실수령액은 약 40억 원이 된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송가인은 행사비 및 출연료 외에도 CF 광고 등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송가인 재산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최근에 웹예능 "은퇴하고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희관과 통화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나온 적이다. 여기서 유희관이 송가인의 재산이 100억 200억이라고 했으나 송가인은 50억 정도를 벌었다고 말하며 화제가 되었다.

 

송가인이 어머니를 지극히 아끼는 이유는?

사진/=한국문화재단
사진/=한국문화재단

2023년 4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과 그녀의 부모님 조연환, 송순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어머니 송순단은 "딸이 돌이 지난 후부터 몸이 많이 아팠어요. 너무 힘들어서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셨다"고 말했다.

송순단은 "지인이 점집에 가보라고 권했고, 그곳에서 점쟁이가 신병이 내린 것이라고 했다"며 "어머니가 신당을 차리시다가 45세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때문에 대물림이 온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나 송순단이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딸 송가인에게 대물림이 전달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결국 무속인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남편 조연환은 이에 대해 크게 반대했다. 조연환은 "당시 무속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부끄럽고 창피해서 엄청 반대했다"고 말했다.

조연환은 "아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서로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순단과 조연환 부부에게는 또 다른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바로 둘째 아들을 일찍 잃어버린 것입니다.

송순단은 "사실 아이 넷을 낳았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조규왕이었다. 이름도 제대로 불러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보냈다"며 "1년 반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송순단은 "열이 많이 나서 뇌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당시 의료보험도 잘 되어 있지 않았고, 돈도 없었어요. 그래서 병원에 갈 수 없었다. 병원에 한 번도 데려가지 못한 채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조연환 역시 "그때의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그 후에 더 낳게 되었는데 딸이 태어났다. 남은 자식들을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송가인 모친 송순단, 성형수술 고백

송순단/사진=스타다큐마이웨이
송순단/사진=스타다큐마이웨이

한편, 해당 방송에서 송순단은 딸 송가인이 성형수술을 도와줬다고 공개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송순단은 송가인을 가수로 키워낸 주역이자, 그녀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민요를 시작하게 하고, 17살에 판소리를 배우게 한 인물이다.

송순단은 국악의 길이 힘들어진 송가인에게 트로트로 전향하자고 제안했고, 그 후 송가인은 2010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어머니가 17년 전에 부른 '진도아리랑'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날 송순단은 "얼굴이 달라졌다"는 말에 "눈이 처져서 잘 보이지 않고 눈곱 때문에 아프다고 했더니 딸이 성형외과에 예약해놨다고 하고 수술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았다. 두 달 정도 지나야 완전히 빠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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