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돌까지?"... 미스터트롯2 고종우, '인간극장' '아침마당' 등 화려한 방송 경험(나이, 경력, 근황)

9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고정우가 ‘뽕사활동’에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고정우는 트로트 아이돌로 변신해 특유의 깊은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정우가 출연할 예정인 '뽕사활동'은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인정받은 여섯명의 가수가 트로트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여 전국의 노래교실을 방문하는 트로트판 스쿨어택 콘텐츠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고정우를 포함해 이하준, 양지원, 성리, 강재수, 장송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뽕사활동'은 오는 11일에 첫 방송을 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트롯보라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침마당부터 슈퍼스타K7까지... 최연소 해남의 트롯가수 도전기

출처 = KBS 아침마당 제공
출처 = KBS 아침마당 제공

가수 고정우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6세입니다. 어릴적부터 할머니와 함께 자라온 고정우는 고향 울산에서 해녀 할머니들과 함께 12살부터 최연소 '해남' 으로 물질을 한 경력이 있다.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생계를 위해 물질과 집안살림을 어릴 적부터 해온 고정우의 사연은 KBS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전국에 알려졌다. 

이후 2013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출연을 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고정우는 "할머니를 따라 12살 때부터 물질을 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생전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를 바라셔서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고 말하며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7을 비롯, 인생수업 베테랑, 현장르포 특종세상, 풀 뜯어먹는 소리3 대농원정대, 아침마당, 편애중계, 노래가 좋아, 생활의 발견, 울산골목대장 시즌3,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특히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던 고정우는 5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얻기도 했다. 고정우는 "5승을 하고 고향 울산에서 현수막도 걸고 동네에도 걸리고 돼지도 잡아 잔지초 했다"며 "5승 이후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리포터로도 발탁이 됐다"며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2 '나이아가라부' 출연...본선 3차 2라운드까지 진출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 제공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 제공

이후 고정우는 미스터트롯2에도 출연하여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정우는 '나이아가라부'로 출연해서 '울산에서 전복따다 올라온 꽃띠 소년 24살'이라고 소개하며 "2살때부터 할머니와 살아서 입 떼자마자 제가 듣는게 트로트였다. 그래서 트로트를 항상 듣다보니까 계속 익숙해서 트로트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트로트 가수 계기를 밝혔다. 

이후 본선무대 나이아가라부 팀미션에서는 설운도의 '마음이 울적해서'를 선곡하였는데 사투리로 인해 'ㅅ'발음이 안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결국 무대를 잘 마쳤다.

심사위원 장민호 또한 "고정우씨가 짧은 간에 급격하게 성장하기 쉽지 않은데 예선에서 마스터가 지적한 부분을 잘 숙지해서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아가라부는 올하트 실패로 전원이 탈락후보였지만 고정우는 무사히 추가합격을 받아 다음라운드로 진출하였다. 

이후 본선 3차 2라운드까지 올라갔지만 추가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해 결국 고정우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고정우는 이후 본인의 SNS를해 "작년 9월 '미스터트롯2'에 지원해 출연을 결정하고 약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노래, 춤, 연습한 것 같습니다. 이 찬란했던 기간은 제게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이는 저를 응원해주셨던 여러분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 덕분이겠지요. 함께 웃고 울고 해주셨던 팬분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고정우는 이어 "저는 앞으로 가수 활동을 쭉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저의 정진하는 모습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을 노래하는 가수 고정우가 되겠습니다"며 그동안의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THE 트롯 보라고' - 뽕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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