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 소음 논란' 정주리, 43평 한강뷰 전세가 시세 얼마길래

사진 출처: 정주리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정주리 유튜브 채널

'벽간 소음 논란'을 야기한 개그우먼 정주리와 관련해 그녀가 살고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정주리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전셋집에 거주하다가 지난해 드디어 청약에 당첨되면서 43평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그녀가 분양 받은 43평 아파트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한강이 내다 보이는 ’한강뷰‘로 유명한 아파트다.

지난해 기준 이 아파트의 전세가 시세는 약 8~9억 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 당첨 비결과 관련해 정주리는 "다자녀 청약을 썼다. 점수가 거의 만점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녀는 다자녀 특공으로 청약에 당첨됐는데, 청약 점수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녀는 "남편이 여기(현재 아파트) 하나만 생각하고 넣었다"며 "다 우리 아이들 덕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연예인 산다고 신기했는데 사과도 없어"

실제 정주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전경(사진 출처: 정주리 유튜브 채널)
실제 정주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전경(사진 출처: 정주리 유튜브 채널)

기쁨도 잠시.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최근 벽간 소음 논란이 발생한 것. 지난 6월 30일 해당 지역의 한 주민은 맘카페를 통해 "처음에는 연예인 산다고 신기했는데 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놀면서 돌 지난 우리애가 새벽에 울어 댄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주민은 "민원을 넣었지만 사과도 전혀 없고 변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당시 주민은 해당 연예인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고양시 덕양구에 다둥이를 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정주리를 특정하기 시작했다.

논란이 일자 정주리는 이튿날인 7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앞으로 더욱 신중히 교육 시키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정주리는 “아래층이 아닌 벽간 소음인 것 같습니다. 알게 된다면 그분에게 정식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웃집 모두 찾아 봽고 다시 인사 드리고 사과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아들만 넷을 키우다 보니 이해는 간다“며 옹호하는 한편, 또 다른 누리꾼은 ”공인일수록 아이들 교육과 관리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주리(1985년생)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찻사' 시절 코너였던 '따라와', '퀸카 만들기 대작전'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영화(가문의 영광4, 연평해전)와 드라마(탐나는도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특별출연 및 조연으로 간간히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다 지난 2015년 5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후 4명의 아들을 낳았다.

그녀는 결혼 이후 육아에 전념해 오다 지난 2022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 등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며 간간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정주리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일 기준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2만 7,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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