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갑작스러웠다" 모모랜드 주이, '그룹 해체' 충격 근황 속마음 고백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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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그룹 해체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주이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모랜드 해체 후 자신이 느꼈던 심경과 현재 근황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질문에 주이는 "최근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려고 하는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술에 관심도 많아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공부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전부터 '셀카 장인'으로 유명했던 주이는 사진 비법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나오는 얼굴 각도를 알아야 한다"라며 "그 각도로 찍은 뒤 표정은 과장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사진에 표정이 잘 드러난다"라고 꿀팁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진=주이 인스타그램
사진=주이 인스타그램

또한 데뷔 후부터 기복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비결에 대해서는 "먹고 나서 죄책감이 느껴지는 고칼로리 음식들이 있지 않나. 저는 그런 음식류는 정말 잘 먹지 않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도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먹고 입는 게 곧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제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소속사 없이 홀로서기에 도전한 근황을 묻자 "아무래도 제한이 없어서 자유로운 게 좋더라. 다만 모든 업무를 내가 처리하고 있다. 그래서 스케줄 할 때 100% 에너지가 나오지 않더라. 그 점이 아쉽다"라고 장단점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날 주이는 상승세를 타던 모모랜드의 급작스럽게 해체를 언급하면서 "정말 갑자기 끝난 느낌이라 많이 아쉽다. 우리가 그룹 활동했을 때가 많이 생각난다. 멤버들과도 연락 자주 하고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하지만 소속감이 없어서 아무래도 공허하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요즘에는 집에만 있어... 부모님 차도 팔아야 할 판" 솔직 고백 

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
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

그녀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팬들에게 진짜 미안하다"라며 모모랜드 해체로 인해 상처받았을 팬들을 걱정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며 "예전의 주이와 요즘의 주이를 잘 섞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집에만 있고 말도 잘 하지 않아 바쁜 게 그립더라. 앞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 솔로 앨범을 비롯해서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근 주이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도 출연하여 근황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이는 뜻밖의 생활고를 고백하며 부모님의 외제차를 팔아야 될 정도로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2년 만에 정산받았을 때 계속 쭉 잘 벌 줄 알았다. 그래서 부모님도 외제차로 차를 바꾸셨는데 그러고 나서 코로나19가 터졌다"라고 말했다. 주이는 오랜만의 예능 촬영이라 열심히 녹화에 임하면서도 "아직 음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능 하는 게 좀 불안하다"라고 선배 이지혜에게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사람마다 각자 타이밍이 있다. 그 타이밍이 오면 다 되더라.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 게 베스트"라며 "그러다 보면 언젠가 스스로 빛나는 타이밍이 온다"라고 성숙한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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