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연 최고 8% 금리" 신협, '플러스 정기적금' 출시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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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연계해서 고객들에게 최고 8.0%의 금리를 주는 '플러스 정기적금'상품 7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 정기적금'은 이번이 출시 7회차를 맞이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바 있다. 7차 플러스 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5%에 우대금리 4.5%를 적용해 최대 연 8.0%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과 12개월로 선택할 수 있으며 6개월은 월 납입금액 1~60만원 까지, 12개월은 1~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신협은 해당 상품을 2024년 3월 18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창구와 신협 온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다.

4.5% 추가금리 대상은 누구?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6개월 만기 상품은 신협과 신한 제휴카드 발급 월부터 4개월간 3회 이상 월 10만원 이상 사용 시 우대 이율 4.0% 추가 제공, 12개월 만기 상품은 신협-신한 제휴카드 발급 월부터 7개월간 6회 이상 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4.0%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신협 개설 본인 명의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신협-신한제휴카드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0.2%p 추가 우대, 신협 자유입출금식 계좌에 플러스 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 후 총 납입횟수 2/3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시 0.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동안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이체하는 경우 0.1%p를 추가해 총 0.5%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4.0%p 추가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는 신규고객이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어 기존에 사용하던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이거나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 탈회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추가금리 대상이 된다. 

신협  황동호 총무 본부장에 따르면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 정기적금은 연 최고 8%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폭 넓은 세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6개월, 12개월 만기 상품 2종으로 선택의 폭도 넓혀 4만에서 5만 계좌의 가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여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기 전 고금리 특판 상품에 가입하는 금융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달부터 20조원에 달하는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된 고객들이 늘어나자 은행들은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을 출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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