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그만" 윤혜진, 쌍꺼풀 수술 '망한 그대로' 외모 지적에 폭발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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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결국 누리꾼들의 과도한 외모 지적 댓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22일 윤혜진은 밝은색으로 탈색한 눈썹 셀카를 올리면서 "눈썹 이유 없음. 그냥 이 무드가 좋아서 해보고 싶었음"이라고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탈색한 거 맞다. 그려라 마라 하지 말고 갈 길 가소"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미리 차단하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윤혜진은 "쌍커풀 수술 다시 안 했다. 예전에 망한 그대로다"라며 자신의 쌍꺼풀에 대한 지적에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자, 이제 질문 금지. 입들 많이 댄다. 많이 대"라며 한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외모에 관한 악플이 많이 달렸으면",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왜 굳이 찾아가서 댓글까지 달까", "상처받지 마세요" 등 윤혜진을 응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2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쿨하게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인정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촬영에서 윤혜진은 "어렸을 때 눈썹이 눈을 찔러 안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초등학생 6학년 때 속눈썹이 눈을 너무 찔렀다. 그때 엄마가 성형외과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냥 동네 안과에서 했다. 그런데 너무 잘못했다"라며 솔직하게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성인이 되어 성형외과에 다시 갔더니 의사가 '이 눈은 처음부터 너무 망쳐놨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라고 하더라"라는 고민까지 토로했다.

 

아이라인 문신 제거해서 '인상 달라져'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또한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아이라인 문신 제거 시술도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매력을 더했다.

윤혜진은 20년 전 발레단에 소속됐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발레단 단원들과 다 같이 아이라인 문신을 했다. 단체 할인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라인은 점막만 채워야 한다. 그런데 두께를 너무 위로 두껍게 해주신 거다. 저는 그렇게 센 애가 아니고 이미지만 그런데 (아이라인 때문에) 센 이미지가 됐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어디 메이크업 숍에 가면 '혜진 씨는 다 좋은데 눈이 망했네. 더 퓨어할 수 있었는데'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정말 숍에서 그렇게 얘기했냐"라며 아티스트들의 돌직구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주변인들의 조언에 고민하던 윤혜진은 "고민을 거듭하다가 작년에 아이라인 문신을 지웠다. 깨끗하게"라고 20년 만에 원래 눈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면서 달라진 이미지를 자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아팠던 경험을 되새기며 "너무 아파서 죽을 수가 있다. 정말 아프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혜진 씨 퓨어해질 수 있어요'란 말에 꾹 참고 지웠다. 지금은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졌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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