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만나고 싶은 배우" 김새론, 김수현 열애설 '자작극' 의혹까지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새론이 난데없이 김수현과의 '볼 부비샷' 사진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24일 새벽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수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가 3분 만에 삭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볼을 맞댄 채 친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새론은 한쪽 눈을 윙크하며 잔잔한 미소를 띄고 있었고 김수현은 술에 취한 것처럼 멍한 표정을 지어 친분을 짐작하게 했다. 다만 두 사람은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사적인 친분 사진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사진=김수현, 김새론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은 어떠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고 3분 만에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이 대중에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민감한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관계자는 "김수현 씨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호하게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모욕, 비방 게시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김수현이 설립한 소속사, 음주운전 논란으로 계약 만기

사진=김수현, 김새론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김새론 인스타그램

소속사의 해명문으로 미뤄보아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의 친분 사진일 뿐, 이들은 어떠한 사적 이성 관계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새론은 과거에 찍었던 톱스타 남배우와의 친밀한 사진을 뜬금없이 공개한 것이다. 

김새론은 과거 김수현이 설립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되어 있었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만기됐다.

이러한 사유로 일각에서는 '김새론의 자작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수현은 23일 방송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애틋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김새론의 일방적인 사진 공개는 드라마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김새론은 꾸준히 김수현과 연기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1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은 "희망 상대역으로 어릴 때부터 항상 만나보고 싶은 상대 배우가 있다"라며 배우 김수현을 꼽았다. 

그러면서 "김수현 오빠와 작품에서 만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와 띠동갑 나이 차가 나지만 오빠가 워낙 '영(young)'하게 살아서 괜찮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많이 본 기사
저작권자 © 나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