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매운맛 토크" 황정음, 결별 딛고 SNL 출연 '기대해도 좋다'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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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경 소식을 전한 황정음이 'SNL 코리아' 시즌5 게스트 출연을 결정하면서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날 25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측에서는 "30일 방영 예정인 SNL 5화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한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시트콤부터 로맨틱 코미디, 정극, 악역 캐릭터까지 일명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음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정음은 코믹한 푼수 연기부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깊은 감정 연기, 소름 끼치는 악역까지 매 드라마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이번 'SNL 코리아'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운 코미디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은 "지금까지 연기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다. 그렇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없었다. 출격 준비는 모두 끝났고 너무 재밌을 것 같다. 'SNL 코리아’에서 새롭게 탄생할 황정음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신동엽의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출연도 예고하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연예인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 아무리 상대의 흠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연예인들은 당분간 자숙하며 방송 활동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 달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정면 돌파를 택했다. 개인 SNS를 통해 전남편의 일방적인 잘못이라는 점을 여과 없이 폭로하는 면모에 오히려 네티즌들은 황정음을 응원하며 복귀 행보를 환영하는 모양새다.

 

화끈한 입담 SNL 코리아에서도 보여줄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심지어 황정음은 이영돈을 두둔하는 누리꾼에게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뭘 안다고 주댕이를 놀려" 등 돌직구 발언을 이어가 박수를 받았다. 

평소 알려진 황정음의 성격 역시 화끈하고 쿨한 면모를 보여왔기에 이러한 그녀의 행보에 더욱 응원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출연하는 '짠한형'과 'SNL 코리아'에서 황정음이 과연 어떠한 메시지를 솔직하게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SNL 코리아'는 거침없는 토크와 풍자로 대표되는 예능인 만큼 최근 파경을 겪은 황정음이 솔직한 심경 등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황정음은 오는 27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주연 역할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는 이혼 후 첫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는 스케줄이 될 예정이다. 황정음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5의 5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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