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올해 44세의 나이로 중국 걸그룹도전 충격적인 근황 밝혀 화제

추자현/ 출처 - 승풍 2023
추자현/ 출처 -승풍 2023

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올라 눈물을 흘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추자현이 출연한 중국 망고TV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 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연예계 재데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이날 첫 무대에 오른 추자현은 지난 2011년 방영 된 화제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국판 '회가적 유혹' OST '무법원량'('용서 못해')을 열창했다. 이어, 그는 "올해 44세이며,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출연계기에 대해서는 "'회가적유혹'에 출연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방영 당시 시청자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때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추자현, 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눈물로 고백...

추자현/ 출처 - 승풍 2023
추자현/ 출처 -승풍 2023

추자현은 데뷔 초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내가 현재 지금 마흔이 넘었는데, 돌아보면 스무 살 쯤 너무 힘들었다. 데뷔를 했는데 연기를 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서른 살이 된 후에는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앞날이 걱정 돼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시청률도 좋고, 많은 팬들이 나를 좋아해 줬지만 내 성격으론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오늘 이 무대를 통해 그때 누리지 못했던 젊음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본인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 출처 - 승풍 2023
추자현/ 출처 -승풍 2023

그는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고 "긴장했다"며 미소를 보였고, 과거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를 쳐다보며 "그 시절이 그립다. 10년 전 우리는 함께 촬영을 했는데 과정은 행복해도 정말 힘들긴 했다. 어떤 날은 현장에서 울 정도였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추자현 ‘회가적 유혹’ 봐야하니까 다들 밤 10시에 집에 간다.

추자현/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및 추차현 소속사 
추자현/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및 추차현 소속사

우리나라에서 한참 인기를 끌었던 장서희 주연의 '아내의 유혹'을 중국에서 리메이크 했다. 이 리메이크 드라마는 우리나라배우 추자현이 주연을 맡았고 총 68부작 드라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나리오로 남편의 외도로 견딜 수 없는 배신감으로 남편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중국 드라마이다.

'회가적유혹'은 그 당시 중국내 10년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추자현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미모로 중국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추자현 / 출처 - sbs스페셜 
추자현 / 출처 - sbs스페셜

이 작품을 계기로 그는 출연료도 약 10배가량 치솟아 회당 1억원에 육박하는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우리나라 브라운관에 처음 데뷔했으며 2005년 중국 진출해 드라마 '회가적유혹'(중국판 '아내의 유혹')에 출연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후 활발한 중국 활동을 하면서 지난 2017년 동료 중국 배우인 우효광과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한령 이후 그는 tvN '아스달 연대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작은 아씨들', JTBC '아름다운 세상', '그린마더스클럽', 넷플릭스 '수리남'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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