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불태웠네"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아들 출산 후 첫 명절 사진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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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며느리 배우 황보라가 아들을 낳고 맞이하는 첫 추석 연휴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추석 연휴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탕국, 등갈비, 잡채, 나물, 생선조림 하얗게 불태웠다. 하루 종일"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정성스럽게 요리한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추석 당일 전날 올린 사진에는 "내일 시댁 가져가야징♥"이라며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는 황보라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날 18일에는 아들 김우인 군의 사진도 올리면서 "우리 우인 씨 땡치리 복도리 첫만남. 사이좋게 지내자"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황보라는 아들을 무릎에 앉힌 채 펜스를 사이에 두고 반려견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아들 우인 군은 반려견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황보라는 아들이 천사처럼 자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인형처럼 귀여운 아들 옆에 누워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한 황보라는 그동안 난임을 겪으며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42살의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임신 소식을 알린 황보라는 수많은 난임부부의 희망이 되고 있다.

당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난소 나이 측정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0.15 나왔다. 임신 가능성 1%라고 하더라"라며 충격적이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신 가능성 1%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관 시도해

사진=황보라 유튜브 채널
사진=황보라 유튜브 채널

하지만 황보라는 절망스러웠던 검사 결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게 제 꿈이었다. 폐경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험관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4차례나 했다"라며 "이제 결혼한 지 딱 일 년 됐는데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아기천사를 주셨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신랑을 만나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하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며 아들을 얻은 행복함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7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서는 "우인이 출산 후 가족 단체 채팅방이 난리가 났다. 시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셨다. '내 손주지만 귀티 난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버님인 하정우가 가장 처음으로 아이 면회를 왔다"라며 "(너무 신생아라) 무서워서 못 안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아주버님 하정우의 꿈에도 나왔다고 했다. 너무 예쁘다고 본인도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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