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이강인" 이적 확정, 상상 초월 바이아웃 금액은?

마요르카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에 기꺼이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할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등장했다.

마요르카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이번 여름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최고의 클럽 중 일부는 이미 그와 계약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레알 베티스와 나폴리 등이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마요르카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마요르카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던 반면, 오는 여름에는 바이아웃 제안에 못 미치더라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마요르카와 라요 바예카노의 결승전은 이강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모시(마요르카 홈구장)의 마법은 일요일에 소등되면 사라진다는 얘기다.

이강인의 영입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잠재적 경쟁자로 떠오른 팀이 화제다. 이달 1일 스페인 매체 엘 골디탈은 이강인의 마요르카 이적을 놓고 경쟁하는 구혼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엘골디히탈은 이강인의 뛰어난 시즌으로 많은 팀이 이적료 지불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마요르카 너머에 그의 미래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강조한 것처럼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지도하에 시즌 동안 역동적 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이강인의 마요르카 출국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이적 결정된 이강인, 결국 뉴캐슬이 영입?

이강인의 영입에 열심인 구단은 1600만유로(약 226억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아틀레티코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인 마요르카 출신의 젊은 선수에 대한 상당한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3월에 협상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바이아웃 지불을 주저하고 선수의 서비스를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이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음을 확인했다. 아틀레티코 대신 뉴캐슬이 선수의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해 이강인이 뉴캐슬에 영입될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관점에 따르면 뉴캐슬은 아틀레티코보다 유리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관례적인 라 리가 무대는 아닐지 몰라도 뉴캐슬은 현재 재활성화 단계에 있는 팀으로 비교적 쉽게 선발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아틀레티코에서 오랫동안 팀의 일원이었던 여러 선수의 존재로 인해 아틀레티코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김민재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뉴캐슬에 관심을 표명한 사실이 밝혀져 현재 뉴캐슬이 영입에 앞장서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새 팀을 노리는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바이아웃 자금을 적극 조달하고 있는 뉴캐슬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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