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생일입니다" 임영웅,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 난리난 상황 왜?

트로트 절대강자 임영웅이 생일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됐다. 임영웅은 16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에 임영웅의 팬들은 다양한 기부를 펼치며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이날 국내 기부단체 희망 조약돌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클럽 ‘안산영웅시래’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400만 원을 자립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고 알렸다. 희망 조약돌은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희망브리지 역시 이날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광명시의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식습관 체험교육 봉사와 영양 식사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이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 14일 경상남도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 영웅시대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강원 특별자치도 지사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및 봉사원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영 스터디'는 15일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616만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의 전국 팬클럽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많은 이들과 함께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했다.

임영웅 역시 이러한 팬들의 마음에 이벤트로 답한다. 그는 생일인 이날 6시 16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이름으로 2억원 기부

출처 JTV뉴스
출처 JTV뉴스

한편 가수 임영웅이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임영웅 생일을 기념해 그의 전국 팬클럽이 기부 행렬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팬들 뜻에 보답하고자 임영웅이 1억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추가로 1억원을 보태 총 2억원을 사랑의열매에 내놨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던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내놨다.

지난해 12월에도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생일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모두 10억원에 달한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지난 2021년 6월 3700만여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지난해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 뜻에 함께하고자 2억 6천만원을 내놨다. 이 밖에도 매년 임영웅 생일·앨범 발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열매 측은 "스타와 팬클럽 그리고 소속사가 꾸준히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기부 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며 "해당 기부금은 고물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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