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결혼에 대한 희망 없었지만 "류이서"만나 바뀌어...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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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최근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해 애정을 드러냈다. 아홉 번째 고객으로서 그녀는 자신의 서곡을 작곡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얻었다. 그 기회에 흥분한 그녀는 전날 밤 잠을 설쳤다고 인정했다. 진행자 KCM은 이전 게스트들이 불만이 없었다고 자랑했고, 전진은 자신의 음악적 능력에 자신이 있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그는 어떤 도전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전진은 "이제 인상이 좋아졌다"는 말에 "인상 쓰는 법을 잊었다. 결혼하고 나서 웃을 수밖에 없다"라고 인정하며 웃었다. 한편, 전진은 남의 시선을 무시하고 마음먹은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는 소신을 지켰다. 스태프들은 그의 단호한 태도에 주목했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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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은 방송 중 그토록 타고 싶었던 차를 부모님께 사달라고 설득했지만 트럭에서 떨어져 파손돼 죄책감에 휩싸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차는 트럭으로 배송되었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났다. 그 순간 차가 트럭에서 떨어져 앞범퍼가 떨어져 나갔다. 베테랑 딜러인데 “차 잡아!”라며 다섯이 우르르 달려가더라. 운전자가 실수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퍼만 교체하고 새 차로 교체하지는 않았다. 20년이 지난 뒤 기사님이 SNS로 연락을 주셨다. '유명세를 추구하는 연예인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내 인생은 모두 당신으로 인해 변화되었다' 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가족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대중적 이미지를 높이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크게 돌아와서 놀랐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인성도 끼리끼리? ‘너는 내 운명’ 전진 아내 류이서 미담도 화제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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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의 승용차 탁송 사고에 대한 미담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아내 류이서에 대한 과거 미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전진은 지난 10월 1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류이서의 애틋한 일화를 언급했다. 

김숙은 전진과의 통화에서 아내 류이서가 방송 이후에도 익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류이서는 천혜의 미모와 착한 마음으로 소문난 항공업계 선배다. 그녀의 카리스마는 너무 매혹적이어서 여자들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한다. 김숙은 류이서에 대한 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서장훈은 "보통 험담이 기본"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숙은 익명게시판인데 미담만 전하는 것에 대해 극찬했다. 전진은 "좋은 이야기들이 풍성해 즐거웠다. 15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아내도 기뻐하더라. 나도 너무 좋았다"며 기뻐했다. 

 

전진, 남다른 애처가 면모 자랑 "우리 둘이면 충분하다" 

류이서 SNS
류이서 SNS

지난 방송에서 전진은 2세가 있다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2세 계획'의 일환으로 15년 동안 승무원 생활을 하다 최근 휴식을 취한 아내가 20년 후에 아이를 갖기 전에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직 임신하지 못했고 때로는 아이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서 위안을 얻는다고 했다. 또 그런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진의 동료들은 그가 아내의 음악적 취향을 어떻게 충족시켰는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의 노래 기억력은 김희철을 능가하는 인간 주크박스 수준이었다. 그의 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노래를 좋아해 결혼식에서 자작곡 '좋은 사람'을 불렀다고 한다. 결혼 축가를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었지만 특별한 날에는 꼭 불러야 한다는 각오다. 

류이서 SNS
류이서 SNS

전진은 이승철, 성시경과 함께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을 흐뭇하게 회상했다. 이승철은 자신의 연기를 칭찬했고 전진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전진은 "나도 모르게 아내를 바라보는 게 습관이 됐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우리 아내는 싫어한다. 계속 쳐다보는 게 불편하다더라"라고 익살스럽게 덧붙였다. 전진은 "아내가 진짜 좋아한다"라고 웃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와이프는 전진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그는 곧 결혼을 앞둔 친구 커플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예비 신부의 친구도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진을 그 자리에 초대했고, 그녀를 바라보는 순간 미모에 반했다고 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 남자는 아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처음에 그는 자신을 장난스럽고 미성숙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아내가 자신에게 낭만적인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를 더 잘 알게 된 후 그녀는 그를 사람으로서 좋아하게 되었다. 실제로 그 남자는 만남 중에 지인들에게 사귄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농담을 거듭했다. 그의 친구의 이러한 개방성과 취약성은 그의 연설에서 돌진에 대한 기억과 마찬가지로 그에게 남아 있다.

 

전진 와이프 향한 사랑 공개, "연인시절 애칭 '행복할 내 남자'"

전진이 말했듯이 결혼은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한때 고독한 시련이었던 그의 병이 간병인, 형제자매, 친구의 역할을 하는 아내와 어떻게 공유된 경험이 되었는지 이야기했다. 그의 배우자가 이제 그의 가족이라는 깨달음은 그를 엄청난 기쁨과 만족으로 가득 채웠다.

김정민은 "전쟁 같은 가요계는 과거의 일이었고 이제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며 끼어들었다. 전진은 "연인이 있다는 것은 갑옷과도 같고, 인생의 싸움에 맞설 힘을 준다. 하지만 아내가 되니 지금은 '왜 전쟁을 할까?' 하는 마음이다"라며 아내가 자신의 삶에 가져온 기쁨에 만족했다. 

전진은 피할 수 없는 '부부 싸움'에 대해 묻자 자신의 음주 습관을 꼽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그는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새로운 취미를 찾기로 결정했다. 이어 전진은 아내와 말다툼을 즐겨하지 않는다며 왜 사랑하는 사람과 싸워야 하는지 물었다. KCM이 애칭에 대해 묻자 연애 시절 '행복할 내 남자'라는 애칭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실수를 할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면서 책임을 지고 다잔다. 이 과정을 '나의 행복을 가꾸는 일'이라고 부르며, 소중한 동반자를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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