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인데 번호 차단" 돌싱글즈4 하림, 돌연 전남편 '공개 저격'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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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미국편에 출연하여 화제를 낳았던 출연자 하림이 이번에는 전남편을 공개 저격하고 나섰다.

이날 22일 하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남편을 향해 "오늘은 태인이(자녀) 생일이다. 그런데 전 남편은 또 그림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아무것도 안 해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월급 받았다고 하던데 나한테 어린이 지원금은 주지 않으려고 다시 차단했더라. 당신은 어린이 지원금이 법이라는 걸 잊고 있다. 당신 혼자 지불하는 게 아니라고 하면 법정에 끌고 가야 할 선택지밖에 없지 않나.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라면 나는 더 이상 기다릴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이어 하림은 "제 전남편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아이들의 생일 파티나 공연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행동은 결혼 중이었을 때도, 이혼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조건에 맞춰지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상처 주면서 저에게도 상처를 남겼다"라고 주장했다. 

하림은 "아이들이 아빠를 기다리다가 나타나지 않을 때 상처받는 모습을 보는 게 무척 고통스럽다"라며 "우리가 파경을 결정했을 때 그 사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 이후로는 아이들의 생일이나 학교 행사 참석을 하지 않더라. 전 남편이 참석한 생일이나 행사 사진이 몇 장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거의 평생 한두 번의 일일 뿐이다. 마치 그런 걸 항상 참석한 듯 포장할 것이다"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또한 "전 남편은 아이들 생일 파티 비용의 50%를 지불하라고 하자, 절대 나타나지 않고 내 번호를 차단했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지난 10월에는 전남편과의 결혼사진 업로드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과거 하림은 돌싱글즈4에 출연했을 당시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 리키와 동거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빠르게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였지만, 결국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결별하였다. 

이후 하림은 갑자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남편과의 결혼식 사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그녀는 "이혼 사실과는 무관하게 사람들이 전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지 않길 바란다"라며 "지금까지 저는 그를 최고로 알아왔고, 다른 사람들도 그를 최고로 인식하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하림은 "나는 전남편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혼은 종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서 헤어지게 된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편이 예일대에 합격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진학하지 못했다는 정보까지 공유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국에서 이게 가능한 일인가", "당장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상처만 주는 무책임한 아빠는 최악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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