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전원에게 명품백 선물" 아이유, ITZY 유나 콘서트 '미담' 고백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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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질 않는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아이유가 이번에는 있지 멤버들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있지(ITZY) 멤버 유나는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적이 있는데 깜짝선물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나는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 것만으로도 저희 모두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기실에 들어가니까 멤버별로 준비한 쇼핑백이 하나씩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쇼핑백뿐만 아니라 손편지도 같이 들어 있더라. 심지어 멤버마다 가방 브랜드가 모두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혹시 어느 브랜드인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는 "G사, B사, L사 등이었다"라며 "근데 정말 감동이었던 게 멤버들마다 각자 어울릴 것 같은 브랜드로 선물을 해주셨더라. 저는 B사였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유나는 라디오스타 촬영장까지 아이유가 직접 쓴 손편지를 가지고 왔다며 이를 즉석에서 공개했다. 하지만 김구라와 유세윤은 "우리는 가방을 갖고 오는 걸 원했는데", "가방에서 편지를 꺼냈어야지"라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아이유가 쓴 편지에는 "저에게 유나 씨의 이미지는 너무 반짝반짝 예뻐서 그런지 이렇게 화려한 스타일로 골라봤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쓰여 있었다. 유나는 "실제 가방도 데님백에 스터드가 잔뜩 박혀 있어서 블링블링하다. 보자마자 '나를 정말 잘 아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도 "받아본 사람이 베풀 줄 안다고 유나가 떡을 돌리더라. 나는 2003년생이 떡 돌리는 거 처음 봤다"라며 유나의 칭찬도 이어갔다. 이어 "떡은 원래 연배가 있는 분들이 돌리는데 떡을 돌리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god, 노사연까지... 

이어지는 연예계 선배들의 아이유 미담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한편 아이유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기부를 이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 주자다. 동시에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명수는 "아이유는 8년째 명절 선물을 보낸다"라며 "실제로 명절마다 100여 분에게 보낸다더라"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방송과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밝혀진 아이유의 미담만 손꼽을 수 없이 많은 편이다. 

유희열과 god 등 선배 가수는 물론이고 심지어 연배 차이가 많이 나는 노사연도 아이유의 선물을 인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의 사비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 전원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감동을 주었다. 최근에도 드라마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 전원에게 70만원 상당의 고가 헤드폰, 신발 등을 선물하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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