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됐다" 한소희가 올린 '칼든 강아지 짤' 주인 등판?

최근 배우 한소희가 '환승연애' 의혹을 해명하며 사용했던 '칼 든 강아지 짤'의 견주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며칠간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가 큰 화제를 모았고, 덩달아 해당 짤도 엄청난 유명세를 얻으며 견주가 직접 심경을 전한 것이다. 18일 A씨는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슈퍼스타)된 썰'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한소희가 사용했던 강아지 짤에 등장한 강아지는 A씨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으로 이름은 '강쇠'라고 한다. A씨는 자신의 강아지 사진과 함께 "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더라. 사진이 퍼져서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쇠도 몰랐던 팬들이 여럿 존재했고, 심지어 아파트 주민도 만났다"고 설명했다. 여러가지 의혹을 낳았던 해당 사진에 대해서 그는 "실제로 온순한 성격의 강쇠에게 역설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장난감 칼을 쥐여주며 탄생한 짤"이라 설명했다. 

유기견이었던 강쇠, 안나오는 데가 없더라 

사진= 자고일어나니 슈퍼스타가 된 강쇠 견주 SNS
사진= 자고일어나니 슈퍼스타가 된 강쇠 견주 SNS

강쇠는 2009년 A씨의 가정으로 입양 된 강아지로, 해당 사진을 찍을 당시는 강쇠를 입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고.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설날이라 친척들이 다 모였고,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집에 온 지 얼마 안된 강쇠가 편안하게 앉아 있었다"고 전했었다.

그는 "워낙 순한 성격이라서 리모컨을 발 위에 뒀는데 그대로 가만히 있더라. 주변에 장난감 칼이 있었는데, 순한 강쇠 이미지와 역설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연출해 봤던 거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견주는 강쇠에 대해 "항상 순하고 우리를 잘 따라준다. 강쇠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산책도 안 좋아하고, 누워있기를 좋아하는 잠만보 같은 캐릭터다. 매력이 많은 강아지라 언젠가 뜰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아지 강쇠와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한 견주는 "이번 기회로 강쇠와의 시간을 돌아봤는데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져야 하지만, 그 끝까지 함께하자. 우리 좀 더 오래 같이 살자"고 전했다.

사진= 얼떨결에 슈퍼스타가 된 강쇠 견주 SNS
사진= 얼떨결에 슈퍼스타가 된 강쇠 견주 SNS

한편, 최근 한소희는 '강쇠'의 사진을 이용해 배우 류준열과의 하와이 열애성 보도 직후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녀는 강쇠의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소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자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류준열과의 열애을 인정함과 동시에 류준열이  환승했다는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는 재차 선을 그으며 반박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기사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였던 혜리는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대화 후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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