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23kg빼고 부부관계 후끈… 비결은?

개그맨 강재준이 3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해 23kg를 감량했다고 밝히며 이후 아내와의 관계가 다시 좋아졌다고 밝혔다. 

문세윤과 캠핑을 떠난 강재준은 문세윤이 "살이 왜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묻자 "23kg을 감량했다"고 말하며 "다이어트를 한 뒤에 다시 아내와의 부부관계가 좋아졌다. 타오르는 중" 이라 전했다. 

문세윤은 이를 듣고 "조만간 아빠 되겠다"라며 그를 응원했고, 강재준은 "건강한 아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아빠가 되고싶다"며 향후 아내 이은형과의 2세 계획을 슬쩍 내비치기도 했다. 

목표체중까지 2kg 남았다, 비오는 날에도 등산 강행 

한편 강재준은 28일 다이어트에 열중하며 등산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강재준은 청계산을 오르면서 힘들어했지만, "비오는 날 등산은 참 좋다" 는 글을 함께 올리며 다이어트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강재준은 108kg이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히며, "6개월 안에 25kg를 빼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유튜브채널 '기유TV'를 통해서 목표까지 남은 게 단 2kg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몸무게는 85kg이라고 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초반에는 배고픔과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너무 굶으면 요요가 오기에 어느정도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방출했다. 또 "아직 안 끝났다. 마지막 남은 2kg도 건강하게 빼고 평생 유지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강재준은 지금은 통통하지만, 대학때 까지만 해도 슬림한 근육질의 몸매였다고 한다. 이은형의 말을 빌리자면 "개그맨을 하면서 살이쪘다.", "과거의 운동신경은 남아있어서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백덤블링도 가능할 정도로 날렵해"라고 말했다. 

작년 부부관계 없어...'오은영' "월 1회 이하는 심각"

개그우먼 이은형과 약 10여년의 연애를 한 끝에 2017년 4월경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형이 강재준을 독차지하려고 강재준의 살을 일부러 찌웠다는 이야기도 들릴 정도로 아내가 먼저 강재준에게 반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7월 강재준과 이은형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부부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날에는 두사람의 부부관계가 어색하며, 당시에 한해동안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오은영박사는 "월 1회 이하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부부관계가 없는 부부다"라고 꼬집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력 저하 때문일 것"이라 전했다. 덧붙여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부부관계가 부담"이라며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에는 부부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올해 전한 강재준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23kg이나 빼다니 대단하다. 두분 응원한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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