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화보에 시누이" 미미, ♥천둥 누나 산다라박과 사진 촬영 '깜짝'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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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 커플이 5월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 과정에 돌입한다. 

오는 22일 방영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천둥 미미 예비부부 커플과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가 출연한다.

예비신랑 천둥은 그룹 엠블랙 출신인 동시에 '2NE1'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유명하다. 미미 역시 걸그룹 '구구단' 출신으로 K팝 걸그룹 멤버이다.

이날 촬영에서 천둥은 "'나는 조선의 ___ 사랑꾼이다'라는 빈 칸을 채워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나는 조선의 '미래' 사랑꾼이다"라고 답했다.

사진=미미 인스타그램
사진=미미 인스타그램

그는 "저를 사랑꾼이라고 지칭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최수종 선배님을 보면서 참된 사랑꾼의 모습이 저런 거구나 하고 배운다. 나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미미와 함께라면 조금씩 채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미래에는 멋지고 참된 진짜 사랑꾼이 되어있지 않을까"라며 달달한 면모를 뽐냈다. 

미미 역시 같은 질문에 "나는 조선의 '껌딱지' 사랑꾼이라 하고 싶다. 천둥 오빠와 저는 연애 때도 그랬고 결혼을 준비하는 지금도 항상 둘이 꼭 붙어 있다. 저희만의 목표를 정하고 함께 도전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오는 5월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한 천둥은 "공개 연애와 결혼 계획을 말하다 보니, 얼른 미미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식장 투어를 다녔다. 그런데 식장 투어를 하면서 버진 로드도 한 번 걸어봤는데 저랑 미미 둘 다 울컥하더라. 그 울컥함에 '결혼은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고민도 없이 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시누이 산다라박과 웨딩 화보, 오빠가 먼저 제안"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미미는 "저랑 오빠랑 정말 잘 맞는다고 느낀 순간이 바로 웨딩사진 찍을 때였다. 웨딩화보는 시누이들인 산다라, 두라미 언니와 함께 찍었다"라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미미는 "다른 분들은 많이 놀라셨지만,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로망이 있었다. 우리 가족과 남편 가족이랑 한 가족처럼 오손도손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웨딩사진을 가족들 모두 다 함께 찍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빠가 먼저 제안해 주더라. 정말 놀랐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에 등장한 산다라박도 자신의 남동생 천둥에 대해서 "제가 업어 키웠다. 정말 막둥이로 애지중지 키운 동생"이라며 애틋함을 표해 시선을 끌었다. 둘째인 박두라미도 "2살 차이 남동생이지만 오빠처럼 의지도 됐다"라며 천둥을 자랑스러워했다.

천둥, 미미와 시누이 산다라박의 결혼 이야기는 오는 22일 TV조선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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