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고 싶었던 일" 라붐 율희, 돌아온 전성기 미모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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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근 밝은 근황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23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시도해 보면서 지내고 있다. 인스타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천천히 채워보려 한다. 자주 봐요. 우리"라는 글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율희는 핑크빛이 감도는 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라붐 활동 시절 전성기 외모를 연상케 하는 물오른 미모와 귀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 역시 "이런 스타일의 화장 너무 잘 어울린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공개 열애 후 이듬해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이돌 부부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세간에 시선을 모았던 두 사람은 2018년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고 2020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이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하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각각 27세, 22세였기에 다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세 자녀를 양육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라붐으로 인기를 모았던 율희는 아이돌 활동 시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라붐 내에서도 인기멤버로 활약했던 그녀는 "두 번 다시 아이돌로 활동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발언해 시선을 끌었다.

율희는 "그동안 무대에 섰던 순간들이 정말 값지고 행복했다. 그렇지만 그 외에 견디기 힘들었던 점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과거 아이돌 복귀는 없다고 밝힌 율희, 연예계 돌아올까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또한 연예계에 정식으로 복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다른 생각은 없다"라며 "지금의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을 피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꼭 연예계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결국 지난해 결혼 5년 만에 최민환과 각자의 길을 갈 것이라는 소식을 알린 율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천히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아빠 최민환이 가졌다는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이들의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최대한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저 역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절대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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