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에 한강뷰 프리미엄" 김지훈, 아파트 영끌 근황 고백

배우 김지훈이 100억원대의 초고가 한강뷰 아파트를 최초 분양 당시 1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에서 제작한 웹 예능 '아침 먹고가2' 에서는 '성수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에 사는 배우 김지훈 습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장성규는 김지훈을 깨우기 위해 그의 매니저와 함께 김지훈의 집으로 향했다. 앞서 장성규는 김지훈의 집 가격을 언급하며 "이 근처의 아파트가 110억, 95억이고 평균 103억이더라.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의 집으로 들어간 장성규는 그의 집을 보며 "좋다 집. 넓은데?"라며 거실 한강뷰를 보고 감탄했다. 식사 중 장성규는 김지훈에게 "형도 OTT 작품들 많이 보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도 본다. 친구 아이디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지훈SNS
사진=김지훈SNS

그러자 장성규는 "그 친구보다 형이 더 돈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김지훈은 이에 "솔직히 나는 돈이 별로 없다."고 말하며 집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지훈은 해당 아파트를 두고 "나는 이 집을 1억 5천만원에 샀다"고 밝혔다. 

김지훈이 살고있는 집은, 그가 분양받을 때만 해도 오랜 기간동안 미분양이었다고. 그는 "당시 이 집이 놀랍겠지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 그때 지어지지도 않았을 땐데, 재개발이 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 하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엎어졌었다"고 전했다.

집을 분양받기 전부터 월세로 한걍변에 살고 있었던 김지훈은, 살면서 한강뷰에 대한 프리미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는 "내가 보니 한강 바로 앞이어서 여기는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더라"라며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지훈 집, 현재 가격은 얼마?

사진=김지훈SNS
사진=김지훈SNS

또 "계약금 10%만 내면 일단 계약을 해준다더라. 3년 뒤에 입주니까, 3년 후 내가 이정도는 벌겠지? 라는 생각으로 급전을 당겨 계약을 먼저 했다. 입주할 때가 됐는데 돈이 하나도 없어서 여기저기 억지로 만들었다. 이 집은 다 빚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훈은 "배우 생활 20년 이상 해서 딱 두개가 남았는데,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그런데 집값이 많이 올랐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투자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이 살고 있는 집은 성수동 '트리마제'로 알려져있다. 그는 2015년 10월, 트리마제 38평형을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 현재 그가 살고 있는 평수의 매물가는 32억~45억 수준이다.

김지훈은 2018년 당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집 채권 최고액은 10억 3400만원 정도로 그의 실제 대출금은 약 8억 6천만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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