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불참해요” 강수지 고정 방송 불참, 왜?

강수지(나남뉴스)
강수지(나남뉴스)

방송인겸 가수 강수지(57)가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방송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강수지는 남편이자 방송인 김국진(59)과 함께 결혼 이후 처음으로 부부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합동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수지, 김국진 커플의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사진 출처: 강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강수지 인스타그램

특히나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강수지, 김국진 커플의 남다른 케미가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수지가 돌연 방송에 불참하자 궁금증을 자아낸 것. 안타깝게도 그녀는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국진은 “사실 그저께 (강수지가) 약간 춥다며 방을 따로 쓰자고 했다. 본인도 녹화장 앞까지 왔다가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다행히도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수지의 이날 방송 불참은 현재 임신 중인 배우 황보라(41)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해 말 결혼한 지 1년 만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그녀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 업로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황보라는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글을 남겼었다.

네티즌들 "그녀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사진 출처: 강수지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강수지 인스타그램

특히 황보라는 과거에 난임을 고백했던 터러 이번 임신 소식은 큰 기쁨이었을 터. 이를 알고 있던 강수지는 그녀를 배려하기 위해 방송 강행이 아닌 방송 불참을 선택했다.

강수지 방송 불참 소식에 한 팬은 “배려심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하루 빨리 코로나19에서 회복하시기를 기도할게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강수지 방송 불참 소식에 또 다른 팬은 “방송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그것을 잘 알기에 그녀의 선택을 응원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967년 5월 20일,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난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강수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동반 출연했던 코미디언겸 방송인 김국진과 교제를 시작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들 커플은 2016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후 2년 뒤인 2018년 5월 23일, 웨딩 마치를 올리면서 마침내 부부가 됐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올해로 결혼 6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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