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다더니" 제시, 박재범 '전속계약' 10개월 만에 종료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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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결국 박재범의 소속사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을 10개월 만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1월 31일 박재범의 음악 레이블 모어비전 측에서는 회사 공식 계정에 "2024년 1월 31일부로 모어비전과 소속 아티스트 제시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어비전은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향후 제시의 활동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문장을 마쳤다. 

지난해 제시는 그동안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라고 알려진 박재범과의 결합으로 큰 기대를 안긴 바 있다. 특히 박재범이 모어비전을 새로 설립하면서 두 사람 특유의 힙하고 세련된 음악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모았다.

사진=모어비전, 제시 인스타그램
사진=모어비전, 제시 인스타그램

그러나 돌연 지난해 말부터 난데없이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제시의 신곡 'GUM'과 관련하여 음악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면서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단순한 의견 불합치 수준이 아니라 전속계약 파기 수순까지 밟고 있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박재범과 제시가 서둘러 반박에 나서면서 해당 사태는 빠르게 진화됐다. 박재범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와 제시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도 없다. 불화 같은 거 없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제시도 "지금 뉴욕에 막 도착했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잠이 깼다"라며 "우리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 즐거운 연말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모어비전 측에서 공식적인 전속계약 종료 발표가 나오면서 결국 두 사람은 갈라서게 됐다. 이로써 제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전속계약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절친 박재범의 모어비전을 떠나게 되었다. 

 

제시 인스타는 그대로 '본인 일상만 남겨'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한편 제시는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전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면서 "인생이 우울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인생은 부비풀"(Don’t let life blue you. Life is Boobyful) 이라는 멘트로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위로를 팬들에게 건넸다.

사진 속 제시는 글래머러스한 볼륨감과 내추럴한 매력을 그대로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 교포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긴 검정 머리를 매칭하여 여전한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때는 사이 좋다고 하더니 별일 아니길 바란다", "좋은 음악 기다리고 있겠다", "전속계약 만료라니 무슨 일인지"라며 걱정과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반면 해외 팬들은 자국 언어로 팬심을 드러내며 "어플을 연 순간 아름다움에 눈이 멀 뻔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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