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엄마 됐어요” 윤진서 결혼 7년 만에 딸 출산

배우 윤진서(나남뉴스)
배우 윤진서(나남뉴스)

영화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던 배우 윤진서(40)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

윤진서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월 21일(일) 새벽, 딸을 출산했다. 다행히도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진서는 출산을 앞두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출처: 윤진서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윤진서 인스타그램

당시 그녀는 “지난 겨울, 그리고 올해 겨울, 그 카드를 뽑고 나서부터 일까? 내가 있는 공간은 다르지만 점점 더 사랑이 충만한 곳으로 가고 있음은 분명하다”며 글을 남겼었다.

특히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며 엄마 준비를 하는 내게 주변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아기용품을 감사히 정리하며 태어남을 기다리는 하루하루, 그렇게 신성한 사랑이 나를 통해 나타나기를 믿어본다”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었다.

이번주 윤진서가 마침내 딸을 출산함에 따라 그녀는 결혼한 지 약 7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셈이다.

앞서 윤진서는 지난 2017년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었다. 그녀는 서핑을 하던 중 남편을 만났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서의 남편은 1983년생으로 서로 동갑내기다. 윤진서 남편의 직업은 한의사로 알려졌다. 윤진서 딸 출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드디어 아이를 출산했군요? 윤진서 배우님 득녀 출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윤진서 딸도 엄마를 닮아 아름답게 성장할 듯, 다시 한번 출산 축하드립니다”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영화 '올드보이'로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

사진 출처: 윤진서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윤진서 인스타그램

한편 1983년 8월 5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태어난 윤진서(본명: 윤수경)는 서울구일초등학교, 신서중학교, 양천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연극과)를 졸업했다.

윤진서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이후 단역과 단편영화를 오가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윤진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작품은 2003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신비로운 소녀 이수아 역을 맡으면서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그녀는 이후 ‘슈퍼스타 감사용’, ‘친절한 금자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한다. 

윤진서의 최근 작품은 지난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모범가족’으로, 그녀는 이 작품에서 강은주 역을 맡아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윤진서는 지난 2001년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23년간 큰 공백기 없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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