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대회 상금 31억" 홍진호, 3월 결혼 앞두고 자가구입 화제

오는 3월 결혼 예정이라 밝혔던 홍진호가 포커대회 상금의 근황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VS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냉철한 브레인 측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함꼐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했다. 

반대편 '뜨거운 심장' 측에는 인정 넘치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현재까지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누적 상금이 약 3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받은 상금의 액수는 한화 9억원이라고.

사진=홍진호SNS
사진=홍진호SNS

해당 대회는 상금이 무려 80만불(한화 9억원 상당) 이었던 지난 2022년 라스베이거스 포커대회였다. 단, 홍진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금으로 30%를 떼고, 한국에 와서도 또 신고를 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전현무는 이날 홍진호에게 "이제는 임요환의 그늘은 없겠다"며 만년 2위였던 홍진호를 놀렸다. 그러자 홍진호는 "임요환은 이제 안 보인다. 저기 아래에 있다"며 웃어보였다. 

홍진호는 포커에 대해 "포커는 연습량이 정말 중요하다. 98%는 연습이고, 2%가 재능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이를 듣고 "제 남편이 요즘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홍진호씨다. 아무도 모르지만, 홍진호씨가 나가는 대회에 제 남편이 다 나가고 있더라"고 밝혔다.

덧붙여 심진화의 남편 김원효가 "홍진호씨는 정말 천재다. 홀덤은 절대 운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문세윤은 이어 홍진호에게 누적 상금 31억으로 가장 크게 플렉스 했던것이 뭐냐고 물었다.

상금으로 자가 구입 "일시불" 

사진=홍진호SNS
사진=홍진호SNS

그러자 홍진호는 "올해 3월 결혼을 한다. 지금 결혼 준비중인데, 상금으로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또 3년도안 예쁜 사랑을 지켜온 여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저를 만나기 전에 카지노 딜러로 일을 했다더라. 그래서 포커를 좀 할 줄 알아서 포커를 알려주기는 했다. 그런데 알려줘도 잘 안되더라. 재능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제가 하는 걸 잘하는데, 알려주는 건 힘들더라. 못하면 답답해서 화가 나고 너무 싸운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지민은 홍진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녀는 "엄마가 임영웅 씨 팬인데, 콘서트 티켓팅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김준호씨가 홍진호씨에게클릭을 부탁했고, 티켓팅을 성공했다"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 후 현재는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홍진호.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승승장구 중이다. 그는 2019년 본격적으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을 시작했고, 데뷔 4년차인 지금 한국인 누적 상금 및 단일상금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단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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