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나 자녀생각 없어" 한예슬, 10살연하 남친과 방귀텄다 고백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생리현상까지 텄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6’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2023년 유독 몸이 좋지 않았다고 밝힌 한예슬은 "올해는 좀 안 아팠으면 좋겠다. 허리도 좀 아파가지고, 계속 아팠던 날들이 많아서 2024년에는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또 2024년 바라는 점으로, "카리스마 있고 퇴폐미와 섹시함을 갖춘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소망을 이야기했다. 죽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는 그녀는 올해, 대박 작품을 하나 터뜨리도록 온 몸을 던져 열연하겠다는 각오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한예슬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갑자기 유명해져서 모든 게 다 좋을 줄 알았는데, 온갖 루머가 있더라. 그때 사실 상처를 많이 받았다. 가까운 사람들이 '이거 진짜냐'고 묻는 게 정말 상처였다"고 밝혔다.

촬영 도중, 한예슬의 휴대폰에 알람이 울렸다. 알람을 울린 주인공은 한예슬의 10살 연하 남자친구 였다. 한예슬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메시지로 '우리 공주님 예쁘게 준비 다 했나? 잘하고 와, 내 공주님' 이라고 보내왔고, 메시지를 받은 한예슬은 활짝 웃었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남친에게 "하이 허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며 애교를 부렸다.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은 남자친구는 "이거 방송에 나가냐. 전화하는 데도 땀 난다. 이따가 데리러 가겠다"며 달달하게 말했다.

한예슬, 옷 좋아해 이미 '아기옷' 사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전화를 끊은 한예슬에게 이소라는 "'하이 허니' 같은 목소리가 어떻게 나오냐. 나는 이름을 불렀던 것 같다. 그런 애칭을 쓴 적이 없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자 한예슬은 "저는 오글거리는 게 없다. 방귀, 트림 등 생리현상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오히려 생리현상은 남자친구가 민망해 한다고. 한예슬은 "상황이 너무 재밌다. 숨기는 것도 너무 귀엽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옷을 너무 좋아해서 세일할 때 아기 옷 까지 사다 놨다는 한예슬.

그녀는 해당 옷을 10년째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현재는 자녀생각이 없다며 "너무 예쁘긴 한데, 그렇다고 '나도 너무 갖고 싶어'는 없다. 저는 오늘만 사는 사람이다"라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너무 만족하니 크게 아쉬움은 안 남을 것 같다. 남자친구도 '자기야, 나도 늘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예슬은 나이와 관련한 질문에 "나이와 관계 없이 나는 아직 이렇게 관리하고 있다, 젊게 살고 있다는 게 승리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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