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참여” 오징어 게임의 박해수 헐리우드 진출

배우 박해수
배우 박해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해수(42)가 이번에는 헐리우드로 진출한다.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만 활동했던 그가 마침내 헐리우드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수가 출연하게 될 작품은 아마존프라임의 새로운 시리즈 ‘버터플라이’다. 그가 맡게 될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출처: 박해수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박해수 인스타그램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가려진 전직 정보요원을 중심으로 또 다른 정보요원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는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박해수의 이번 헐리우드 진출은 그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수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로 대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전 작품에서 영어로 대사를 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박해수의 미국 드라마 참여 소식에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해수님 드디어 헐리우드에 진출하네요. 외모는 물론 영어 실력도 출중해 언제 헐리우드 가나 했습니다. 헐리우드 진출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박해수의 미국 드라마 참여 소식에 또 다른 네티즌은 “새 드라마 ‘버터플라이’ 역시 ‘오징어 게임’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하다 드라마로 데뷔

사진 출처: 박해수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박해수 인스타그램

한편 1981년 11월 21일생인 박해수는 분당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 입학해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배우로서 그의 첫 데뷔는 연극 무대였다. 박해수는 지난 2017년 연극 ‘안나푸르나’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하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란 역을 맡으며 서서히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박해수는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영화 및 드라마에 모습을 비추면서 연기 경력을 쌓아갔다.

그러다 인생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다. 박해수는 이 작품에서 냉정하고 비정한 배역인 조상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열연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박해수는 지난 2019년 1월 14일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년 후인 2021년 9월경 아이를 출산, 현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참고로 박해수의 아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 불과 10분 전에 태어났다고 한다. 출산과 동시에 인생작품이 한날한시에 공개됐기에 박해수의 아들은 그에게 복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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