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공개열애?"... 같이 호캉스 다녀온 김혜수의 남자 정체
배우 김혜수는 2023년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드라마 '슈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하준을 응원하기 위해 국립전통예고 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하준, 문상민, 윤상현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배우들은 이전에 '슈룹'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훈훈한 손짓에 김혜수는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을 더해 후배 배우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더욱이 박하준 어머니가 자기 부서 대기실에 아이들이 많이 모인 이유는 막내아들 하준을 찾아온 김혜수 왕후의 존재 때문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김혜수는 최근 2023년 12월 29일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면서 앞서 이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공개된 김혜수의 SNS에는 유선호, 윤상현, 박하준과 함께 호텔에 앉아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김혜수는 '슈룹' 출연진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와인과 음식을 즐기며 연말을 즐겼다. 김혜수, 문상민, 윤상현, 유선호, 박하준은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까지 직접 녹음해 온라인에 공유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박하준이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섹션 안무를 선보였다. 내성적인 박하준을 마주한 김혜수는 "잘했어 아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상현은 크러쉬의 '러시아워' 안무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내내 유쾌한 웃음은 여전했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가족을 연상케 하는 진솔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혜수의 오랜 공백 후 컴백작 "슈룹"
2022년 10월 방영된 드라마 '슈룹'은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문상민, 배인혁, 윤상현, 유선호, 박하준, 옥자연 등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뭉쳤다. 해당 배우들의 케미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과거 '관상', '장희빈' 등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성공을 거둔 김혜수의 '슈룹'으로 사극 복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눈에 띄는 것은 그녀의 인상적인 사극 작품이었다.
김혜수는 2022년 10월 7일 '슈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고 사극으로 데뷔했다. 중간 지점에서는 '장희빈'을 했고 모든 것을 새롭고 설레게 만든 영화 '관상'도 했다. 관상 이후 오랜만에 사극을 다시 찍게 되어 신선했다"라며 그녀는 공백기 이후 방송 복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모든 등장인물이 픽션이다. 퓨전극이 아니라 정통 스토리텔링에 가깝다. 캐릭터가 현대적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대본 자체도 매력적이었고, 방송의 톤앤매너도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캐릭터에 생기와 에너지가 넘쳤다. 대본이 재밌어서 촬영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혜수 주연의 '슈룹'은 개봉 2주 만에 인상적인 시청률로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최근 중국 사극체 사용을 둘러싼 역사 논란의 등장으로 '슈룹'이라는 용어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부정적인 이미지가 초래됐다. 대사를 간체로 해석한 자막과 청나라 때 자금성 대궐 이름으로 '태화전'을 사용했던 점 등에 시청자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