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제사음식 안해" 모태범 임사랑,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배우 임사랑이 공개열애 1년만에 끝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신랑수업'측 관계자는 2일, 임사랑과 모태범이 헤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신랑수업'을 통해서 달달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공개열애를 하면서 방송에서 프로포즈까지 하는 모습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헤어짐을 선택했다. 

'신랑수업' 방송에서모태범은 임사랑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눈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임사랑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던 모태범은 "우리 집은 명절에 제사를 안지낸다. 음식도 안해도 된다"며 적극 어픨했다.

또 자신의 집에 배우 임사랑을 초대하는가 하면, 박태환에게 선물받은 '색깔이 변하는 컵'을 들고와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박태환은 모태범에게 이 컵을 선물하면서 "결혼할 여자가 있을 때 써라" 고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컵에 물을 붓자 '1등 신랑감 모태솔로범, 나랑 결혼해줄래?' 라는 문구가 나타났고, 이에 임사랑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모태범은 지난 1월에도 임사랑에게 "몇 월의 신부라는 것에 로망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임사랑은 "나는 꽃피는 봄에 결혼하고 파, 그래서 5월의 신부가 유명한건가?" 라면서 부끄러워 하며 답했다. 모태범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고 공개연애를 한다고 하자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결혼까지 가즈아" 등의 응원을 보냈다.

새 집 공개에 결혼 임박했나 했지만... 

사진=채널A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사진=채널A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한편 지난 8일에는 모태범이 새로운 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고 누리꾼들은 임사랑과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그는 휑한 거실에 혼자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가구준비가 덜 된 걸 보니 임사랑과의 결혼 후 신혼집으로 쓰기 위해 마련한 것이 아니냐", "드디어 좋은 소식 들려주는 거냐" 며 호응했지만, 끝내 둘은 결별 소식을 전해왔다. 

모태범은 2010년에 벤쿠버올림픽에 출전하여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100M 은메달의 영광을 누린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그와 1년여간 공개열애를 마친 배우 임사랑은 국립 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나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에 모태범과 함께 신랑수업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 신랑수업 관계자 측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둘은 이별 후 서로의 SNS까지 언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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