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 남편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 작년 연봉 "357억 원" 

유튜브 '세바시 강연'/박지윤 SNS
유튜브 '세바시 강연'/박지윤 SNS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기업가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조 씨는 가수 박지윤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오너 일가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고, SK그룹은 연봉 100위 안에 11명의 기업인을 배출했다. 27일 스코어기업데이터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896개소의 개인별 급여(퇴직소득 제외) 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억 원 이상을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가로는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357억 4000만 원)와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331억 8400만 원)가 1,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3월 카카오를 떠나면서 각각 45만 주와 42만 5000주에 대해 스톡옵션(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어 에이티넘 인베스트 김재욱 부사장(282억 5700만 원)은 두 나무, 리디 등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주도해 연봉 3억 7300만 원, 상여금 278억 84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연봉 99억 3600만 원과 상여금 122억 1000만 원을 받아 221억 3700만 원을 받아 오너 일가 중 가장 높은 연봉 4위를 기록했다. 에스엠의 자회사인 디어유의 김영민 이사와 디어유의 안종오 대표(160억 4300만 원)는 스톡옵션 행사로 150억 원 넘게 벌어들여 5, 6위에 올랐다. 7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54억 1000만 원)으로 롯데호텔과 롯데물산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도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부사장(149억 3700만 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23억 8100만 원), 정의선 사장 현대차그룹 회장(106억 2600만 원), SK하이닉스 박성욱 부사장(106억 2600만 원). 102억 3000만 원), 송무석 전 SK해양플랜트 부장(101억 7800만 원) 등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94억 7800만 원), 구본준 LX그룹 회장(82억 5100만 원), 정몽원 에이치엘그룹 회장(82억 3300만 원) 풍산류진 회장(79억 5400만 원), 하이트 진로의 박문덕 사장(78억 170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총 보수 100대 기업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기업은 SK로, 11명이 총 보수 100대 기업가에 진입했다. 이어 카카오 10명, 삼성 6명, CJ그룹·LG·LS그룹 각 3명씩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1억 벌었다"… 지난해 카카오 전 CEO 연봉 357억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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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해 카카오의 '연봉킹'이 됐다. 그는 카카오에서 퇴임하면서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30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는 조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26일 기업데이터연구센터 CEO스코어는 2022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개 기업의 개인별 총급여액을 조사했다. 이 계산에서 연금 소득만 총보수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기업가는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로 357억 4000만 원을 받았다. 여씨는 331억 84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카카오를 떠나면서 각각 45만 주와 42만 5000주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지난해 조 회장의 주식선택권 이익은 337억 5000만 원, 여 회장은 318억 2400만 원이었다. 

조 씨는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9년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프리챌에 입사했다. 2003년부터 네이버 1기 회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및 디자인 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 말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한 뒤 카카오 커뮤니티 브랜드 센터장을 거쳐 2018년 3월 카카오 대표이사를 맡았다. 프리챌은 1999년 시작해 2018년 종료된 포털이다. 

유튜브 '세바시 강연'
유튜브 '세바시 강연'

조 대표는 네이버의 아이덴티티인 이른바 녹색 검색창을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설계를 총괄했으며 광화문 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 등을 설계했다. 2010년 네이버를 퇴사한 뒤 디자인 컴퍼니 제이오에이치(JOH)를 설립하고 이 회사의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 B'를 발간했다. 

2007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 국무총리상, 2010년 나눔 글꼴 캠페인으로 칸 크리에이티브 홍보부문 은상, 2013년 '칸느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부문에는 매거진 B로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지난 2019년 가수 박지윤과 결혼해 2021년 초 첫 딸을 출산했다. 임기만료와 함께 재임 의사가 없다고 밝힌 조 전 대표는 2022년 3월 퇴임했다.

 

"연봉 357억 조수용 부인" 박지윤, 환한 미소… 

박지윤SNS
박지윤SNS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수 박지윤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지윤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가 찍어준 자신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머리를 뒤로 넘기고 어딘가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컬 헤어스타일과 청순한 미모가 돋보이는 근황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오뚝한 코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19년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해 2021년 초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이 최근 재벌 총수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화제다. CEO스코어 기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2월 23일까지 2022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개 기업의 개인별 연봉 총액을 조사한 결과, 조수용이 가장 많은 총액(35.74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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