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먼저 대시” 배우 이한위 19세 아내 누구?
배우 이한위(62)가 모처럼 방송에 출연해 19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한위는 지난 1월 29일(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한위는 지난 2008년 19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무엇보다 화제가 됐던 것은 나이 차이다.
이한위는 1961년생, 그의 아내는 1980년생으로 정확히 19세 차이다. 이한위의 장모는 이한위 보다 불과 3세 차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한위는 재혼, 아내는 초혼이다.
이한위에 따르면 연애 당시 자신이 아닌 아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한다.
이들을 엮어준 것은 지난 2004년 방송된 KBS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었다. 당시 이한위는 이 작품에서 천무직 역으로 출연했었고 그의 아내는 이 드라마의 분장팀 소속이었다.
이들은 ‘불멸의 이순신’을 촬영하며 안면을 트기 시작했다. 이후 촬영도 끝나고 드라마도 막을 내리게 되면서 그렇게 2~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
먼저 연락을 시도한 것은 아내였다. 촬영이 끝나고 2~3년 후 아내가 먼저 블로그를 통해 이한위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한위는 “당시 아내가 블로그로 연락이 왔다. ‘분장팀 막내인데 맛있는 것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한위는 아내에게 맛있는 음식을 몇차례 사주게 됐고 그렇게 연이 닿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한위는 이때까지만 해도 연애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나이차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한위는 “몇 번 맛있는 걸 사줬는데 날 좋아하나 착각이 들더라. 그래서 설득을 했다. 나이 차이도 있고 날 좋아하지 말라고”라며 아내를 밀어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한위를 향한 아내의 마음은 변하기는커녕 더욱 커져만 갔고 이에 이한위는 “너 나하고 결혼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왜 못해요?’라고 하더라. 그렇게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열애 끝에 2008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
이한위 커플은 열애 끝에 지인 및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2008년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커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한 이한위는 지난 1985년 방송된 드라마 ‘별을 쫓는 야생마’를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한위가 출연했던 대표작은 ‘우리들의 조부님’, ‘서울뚝배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황혼에 피는 꽃’, ‘젊은이의 양지’, ‘신 손자병법’ 등이 있다.
특히 그는 1985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40년간 큰 공백기 없이 숱한 작품에 참여하면서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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