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 및 뒤풀이 현장이 공개되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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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출신 씨엘(CL)은 5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amily matter Family matters 오빠 결혼 축하하고 사랑해요" 라는 글과 함께 세븐, 이다해의 결혼식 및 뒤풀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들과 현재 소속 가수들이 모두 모여 이름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는 그룹 2NE1의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대성, 힙합 듀오 지누션, 모델 겸 배우 이수혁, 가수 거미, 그룹 원타임의 송백경, 쿠시 등이 함께 웃고 있다.

단체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핑크색 셔츠와 회색 셋업 슈트, 그리고 하늘색 보타이를 매치한 귀여운 하객룩을 선보였다. 뒤풀이에서는 도트 패턴의 스카프와 데님 셔츠, 버건디색 팬츠를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하여 이목을 끌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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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출신 공민지와 산다라박은 각각 베이지, 갈색 슈트를 입고 멋을 냈고, 태양과 지누션은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참석했다.

씨엘은 사회자로 조세호와 함께 찍은 사진, 축가를 부른 태양과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뒤풀이에서 세븐 이다해 부부와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인증샷도 공개되었다.

사진 속 이다해는 독특한 꽃무늬 콜드숄더 미니드레스를 입었고, 세븐은 보타이와 슈트 차림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015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2016년 9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8년간의 사랑을 이어가며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거행하고 부부의 삶을 시작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코미디언 조세호와 김준호가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태양, 거미,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부렀다. 배우 소유진과 가수 홍경민은 축사를 전달했다. 이렇게 세븐과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은 가수와 배우, 그리고 친한 연예인들의 축하와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다해 "母, 세븐 안보려고 해 화냈다"…결혼 전 결별위기 재조명

/사진=전지적참견시점
/사진=MBC전지적참견시점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의 8년간의 사랑 이야기가 결혼 발표와 함께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다해는 작년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세븐과 함께 여러 번 이별 위기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다해는 "처음에는 세븐에게 호감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세븐이 꾸준히 연락하며 만나자고 해서 점차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잘 된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다해의 어머니는 세븐의 과거 논란을 인식하여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세븐이 만난 지 한 달 만에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세븐이 어버이날 선물을 사고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엄마에게 한 번 만나달라고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븐과 이다해의 어머니는 첫 만남 이후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세븐은 어머니가 차려준 음식을 먹고 "어머니 음식이 너무 맛있다. 어머니 합격"이라며 애교를 선보였고, 어머니도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이다해는 전했다.

이다해는 2021년에도 세븐과 한 번 결별 위기를 겪었으며, 이때 어머니가 가장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우리가 오랜 시간 함께 해서 친구들과 가족들이 세븐을 좋아했다. 이별 소식을 듣고 우는 사람들도 많았다. 심지어 이웃 아주머니도 울었다. 특히 가장 안타까워했던 사람은 엄마였다"며 "엄마는 세븐을 아들처럼 생각 한다고 하며, 나보다 더 사랑하고 열성적인 팬이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녀는 "다가오는 5월에 저희는 오랜 연인에서 이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앞으로는 좋은 아내로서 배려하고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븐과 이다해는 8년간의 사랑을 거쳐 결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세븐, '안마방 사건' 다시 해명 "절대 아냐"

/사진=SBS
/사진=SBS

'안마방 출입 의혹'으로 논란이 된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세븐은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사실로 여겨질까봐 말하기를 망설였다"며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2013년 6월, 세븐은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도중 성매매가 일어나는 불법 안마시술소에 들어갔다는 보도로 논란이 됐다.

당시 세븐은 마사지를 받기 위해 업소를 찾았으나,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업소로 들어가 환불 후 빠져나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세븐이 성매매 목적으로 해당 업소에 간 것처럼 보도됐다.

 

/사진=MBC
/사진=MBC

세븐은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앞서 간 곳의 모습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처음부터 그곳에 나쁜 의도로 간 것처럼 보였다.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렸지만, 장소 자체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취소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로 그런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고, 그런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세븐은 국방부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안마시술소에 들어갔다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이외 처벌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으로 떠난 것은 저의 명백한 잘못이다"며 "현재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는 마음으로 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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