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30억 성수동 펜트하우스 "대출 없이 '현금'으로만"... 소름돋는 재산 수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출처 - 네이버부동산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출처 - 네이버부동산 

배우 전지현이 130억 원의 실거래로 지난해 개인 간 거래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의 주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지난 10일 한 매체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2022년 개인 사이 아파트 거래 가운데 최고가격에 팔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64m² 47층(복층구조) 펜트하우스의 주인은 전지현 부부의 소유였고, 지난해 9월 30일 130억원에 실거래가로 신고된 펜트하우스를 공동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고 49층, 2개동, 28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91~198㎡ 대형으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다. 특히 전지현이 매입한 47층 264㎡(약 80평)는 단지 내에 총 4가구가 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는 가수 샤이니 태민, 방송인 박경림, 배우 이제훈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지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네이버 부동산
전지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네이버 부동산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5위에 올랐으며, 당초 분양가는 60억 5000만 원으로, 5년 동안 100% 이상 오른 셈이다. 매물 원 소유자는 2017년 분양 당시 60억5650만원에 주택을 매입해 130억원에 매도하며 5년 만에 69억435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펜트하우스 매입 지분은 전지현씨가 13분의 12, 남편은 13분의 1이다. 이 집에는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30억 원 중 전지현이 120억 원, 남편이 10억 원을 지불한 셈이다. 다만 전지현 측은 이와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부동산만 1500억? 억소리나는 건물주 걸어다니는 대기업 전지현

방송화면 / 출처 - kbs 
방송화면 / 출처 - kbs 

전지현은 이 외에도 여러 채의 건물을 소유해 대표적인 연예계 부동산 큰손으로 꼽힌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아이파크 아파트,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삼성동의 2층 건물, 강서구 등촌동의 3층 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부동산을 보유 중인 그의 부동산 총 시세는 약 1400억~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지현이 가장 먼저 매입한 건물은 지난, 2022년 팔았던 논현동 건물이다. 그는 2007년 논현동 건물을 86억에 매입했고 약 4년 뒤인 2011년 5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

이어, 2013년에는 이촌동 아파트 단지 인근 건물을 샀고, 해당 건물은 스타벅스가 보증금 5억 원과 임대료 1,600만 원, 관리비 35만 원의 조건으로 입점했다. 스타벅스 임대료는 2년마다 10%씩 인상한다는 조건으로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삼성동 건물은 2017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제주 흑돼지 전문 구이집이 전 층을 임차 중에 있으며 2022년 기준 보증금은 5억 원, 임대료는 3,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동산으로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2007년 86억 원에 매입한 빌딩을 2021년 235억에 팔았고, 2014년에 75억 원에 매입했던 자택을 2020년 130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전지현/ 출처 - w컨셉 
전지현/ 출처 - w컨셉 

전지현은 2008년 1월 매입한 논현동 건물을 86억에 매입했고, 2021년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235억 원에 팔아, 149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이후 논현동 상가 투자금을 회수한 돈으로 등촌동 상가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22년 2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 건물을 국민은행으로부터 505억 원에 매입했다. 그는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3주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알려져 있다.

매입 당시 신한은행이 채권최고액 336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실제 매입자금은 225억 원이고 대출금은 2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지현이 매입한 건물은 2019년 2월 지상 3층, 연면적 5098㎡ 규모로 지어졌고, 현재는 한 가전제품 판매매장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전지현/ 출처 -넷플릭스 
전지현/ 출처 -넷플릭스 

한편, 전지현은 1981년 10월 30일에 태어난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으로, 올해 43세 이다. 그는 1997년 하이틴 잡지 '에꼴' 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전지현은 1998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를 시작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1년에 차태현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에 출연해 중국, 일본 등에서 연이어 흥행하며 그는 한류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2년 4월 13일 동갑내기 연인이자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금융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까지 흥행하며 전지현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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