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올 줄 몰랐죠?” 김태희 '삼달리' 특별출연, 방송 화제
배우 김태희(43)가 지난 주말 종영한 JTBC 주말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녀의 특별출연으로 ‘웰컴투 삼달리’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태희는 지난 1월 21일(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깜짝 등장했다.
그녀의 특별출연은 권혜주 작가와 전작을 함께 했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주 작가와 김태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태희는 ‘웰컴투 삼달리’에서 극중 톱스타로 출연하는 등 주인공의 구세주 역할을 맡았다. 그녀가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 셈이다.
김태희의 특별출연에 ‘웰컴투 삼달리’의 시청률도 덩달아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2023년 12월 2일, 처음으로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의 1회 시청률은 5.1%에 불과했다.
그러나 ‘웰컴투 삼달리’의 시청률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는데 4회 시청률은 6.5%, 6회 8.2%, 12회 9.7%로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14회 방영 당시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16회 최종회에서는 12.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인기를 끌면서 ‘단발머리’, ‘Beautiful Day’, ‘추억속의 재회’, ‘그대 내 맘에’, ‘좋은 사람’ 등이 수록된 OST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가 스타로 출연, 의외...너무 눈부셔"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힘쎈여자 강남순’의 후속 작품으로 차영훈, 김형준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으며 권혜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태희 '삼달리' 특별출연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스타가 스타로 출연해 의외였다. 구세주 역할로 등장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김태희 '삼달리' 특별출연 방송을 본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의 출연이 너무 눈부셨다. 이렇게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다니 뜻밖이다. 후속 작품 역시 ‘삼달리’처럼 작품성 높은 준수한 드라마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00년, CF모델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녀는 이후 영화 ‘선물’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 데뷔한다.
그녀가 출연한 대표작은 ‘천국의 계단’을 포함해 ‘구미호 외전’,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등이 있다.
김태희는 2017년 1월 19일, 배우겸 가수 정지훈(비)과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김태희, 정지훈 커플은 2017년 10월, 딸을 출산한 데 이어 2019년 9월 차녀를 출산하면서 슬하의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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