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모델겸 배우 이태곤(46)이 방송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곤은 3월 2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수년간 방치해 온 자신의 옷방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더 이상 입지 않은 옷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태곤이 그동안 모아 놓은 시계만 해도 무려 2억 원에 달한다. 원래 이태곤은 자신의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태곤은 “제가 아끼는 것은 잘 버리지 못한다. 차도 16년째 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이태곤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이태곤 인스타그램

이어 이태곤은 1,0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술을 정리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고급 양주 등을 무료로 나눔하는 등 쌓아왔던 술을 정리했다.

특히 이태곤은 물건 정리에 이어 최근에 인간관계도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이태곤은 “작년 7월부터 운이 안 좋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이유 없이 잃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곤은 “그러다가 또 새로운 지인이 생겼고 인간관계가 그러면서 정리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대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지인만 해도 1,000명에 달했으나 최근 지인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현재 휴대전화 연락처에 남아 있는 지인은 100명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태곤은 “예전에는 서운한 일이 있으면 술 한잔 마시고 풀었는데 지금은 그냥 안 본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속 연락처 100명으로 줄어"

사진 출처: 이태곤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이태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태곤은 “예전에는 휴대폰 연락처에 1,000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 100명 정도만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77년 11월 27일생인 이태곤은 서울개포초등학교, 중동중학교,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 입학해 사회체육학을 전공했다. 그는 이후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공연예술학)을 졸업했다.

이태곤은 모델 활동을 하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연개소문’, ‘미스터리 형사’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태곤은 드라마 ‘보석비빔밥’과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태곤은 데뷔 이후 줄곧 일일드라마 또는 주말드라마에 출연해 오다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면서 예능인으로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 ‘나혼자 산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전설의 빅피쉬’,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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