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재능 있는 사람” MBC 이선영 아나운서 4월 결혼

이선영 아나운서(나남뉴스)
이선영 아나운서(나남뉴스)

‘MBC 뉴스투데이’,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오는 4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는 4월 27일(토)로 정해졌다. 다만 예식 장소 및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첫 게시물을 올렸고, 업로드하자마자 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사진 출처: 픽사베이

실제로 3월 26일(화)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만 6,000명에 달한다. ‘좋아요’ 역시 2,400여개가 달렸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선 결혼 소식을 접하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기사가 나기 전에 먼저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께 양해도 함께 구합니다. 차차 인사드릴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이어 예비신랑을 두고 아주 재능 있는 사람이라며, 일에 대한 진심과 열의를 격려해 주는 든든한 동료라고 비유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약 3년 동안 열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그녀보다 1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 없다.

이어 이선영 아나운서는 “집에 누워있기만 좋아하는 저를 포천의 산꼭대기에, 강원도의 어느 강변에, 제주의 바닷가에 데리고 다니며 풀과 바람과 별을 구경시켜 준 다정한 벗이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 그 자체”라고 그를 추켜세웠다.

"절대 풀리지 않는 깍지처럼 살겠습니다"

사진 출처: 정치인싸
사진 출처: 정치인싸

그녀는 “저희 청첩장에는 둘 이름이 꼭 깍지 끼듯 엮여있는데, 마치 그 글자들처럼 부족함은 꼭 메워주고 도드라 잘난 면은 더 반짝이게. 그렇게 절대 풀리지 않는 깍지처럼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결혼 이후에도 아나운서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터인 MBC는 언제나 최고의 우선순위입니다. 이제 결혼 후의 새로운 역할과 삶이 더해져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될 것 같아요.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진실 되게 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1988년 12월 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출생인 이선영은 제물포여자중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상대학(경영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선영은 회계법인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7년 5월경 계약직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9년 5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하고 있다.

이선영은 ‘MBC 뉴스데스크 주말 스포츠’ 진행,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BC 정오 종합뉴스’를 맡아오다 현재는 ‘MBC 뉴스투데이’를 비롯해 ‘MBC 라디오 정치인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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